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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엑디즈 “데이식스 1위 자랑스러워, 우리도 언젠간 역주행 꿈꿔”

조이뉴스24 조회수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14일 미니 5집 ‘LIVE and FALL'(리브 앤드 폴)과 타이틀곡 ‘Night before the end’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지난 4월 정규 1집 ‘트러블슈팅’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 첫 발라드 타이틀곡을 내세우며 엑디즈만의 ‘청춘 희로애락’을 선보인다. 청춘이 걸어가고 있는 삶의 마디 마디에서 포착한 생동감과 추락의 순간을 거침없이 노래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첫 발라드 타이틀곡으로 컴백하는 소감, 또 약 1년간 매달 신곡 발표와 콘서트를 진행한 ‘클로즈드 베타’, ‘오픈 베타’ 프로젝트를 성료하는 소회, 또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의외의 반응을 전했다. 아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일문일답 전문이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1년 간의 프로젝트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소감은?

(건일) 가장 먼저 관객 분들께 공연장에 와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매달 나오는 곡을 기대해주고 들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지치지 않고 곡을 낼 수 있었다. 최근 6회 연속 공연 매진을 기록하는 걸 보며 팬들이 늘어난 걸 실감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팬들을 향한 감사가 커졌다.

(준한) 배운 것도 많고 성장한 것도 많다. 앞으로 해야 할 것이 정리되고, 어떤 걸 해야할 지 정리한 앨범인 것 같다.

◇올림픽홀 매진 소감은?

(정수) 엑디즈 첫 콘서트 열었던 올림픽홀에서 두 배 규모로 열게 돼 영광이다.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쌓은 무대 경험을 토대로 올림픽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멋있는 무대 만들려고 한다.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건일) 첫 콘서트 당시 자리를 지킨 팬들이 이번에도 많이 오지 않을까 한다. 그 때 팬들이 계속 응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기억에 남을 수 있게 공연을 즐겨보자는 다짐을 전하고 싶다.

◇엑디즈의 ‘꿈의 공연장’이 있다면?

(주연) 국내 공연장으로 생각했을 땐, 우리 수록곡 ‘불꽃놀이의 밤’이 잘 어울리는 주경기장에서 해보고 싶다. 해외에서는 동경했던 수많은 뮤지션이 공연했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꽉 채워서 해보고 싶다.

(준한) 밴드 그레이는 아주 넓은 주차장 같은 곳에서 공연했다. 그런 식으로 아예 넓은 공터에서 공연을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최근 故신해철 10주기 트리뷰트 공연 출연을 확정지었다.

(건일) 한국 음악계 한 획을 그은 신해철 선배님의 트리뷰트 공연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 공연 장소가 인스파이어 아레나인데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아서 수많은 관객들께 우리가 생각하는 신해철의 곡, 우리 곡의 매력을 잘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다.

◇엑디즈가 공연에서 가장 희열을 느끼는 순간은?

(주연) 팬들께 마이크를 넘길 때 희열을 느낀다. 마이크를 넘기고 공연장이 팬 목소리로 채워질 때 희열이 넘친다.

(오드) 팬들이 다같이 뛰어주시는 모습을 보면 흥이 난다.

(준한) 팬들이 재밌게 웃으면서 뛰어노는 표정을 볼 때 기쁘다.

(가온) 우리 밴드가 무대 위에서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 때, ‘좀 멋있는데?’ 할 때 희열을 느낀다. ‘인스테드’를 하는데 건일이 드럼 페달을 막 밟을 때 ‘이거지!’ 했다. 그런 식으로 멤버들이 몰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희열을 느낀다.

◇엑디즈의 앞으로의 방향성은?

(건일) 정해진 틀이 없되 가장 즐겁게 할 수 있고, 모두가 만족하고 뿌듯해 하는 음악을 하자고 했다. 한계를 두지 말자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했다. 앞으로도 실험하고 부딪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자는 방향성이 생겼다.

◇엑디즈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 록 장르가 있다면?

(가온) 재밌게 한 건 ‘머니 온 마이 마인드’ 같은 하드록이다. 이 곡 할 때만큼은 굉장히 재밌게 뛰어논다. 다음 곡을 쓴다면 이런 비슷한 하드록 계열을 하면 더 많은 분들을 뛰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최근 직속 선배 데이식스가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후배 밴드로서 많은 얘기 나눴을 것 같다.

(건일) 더 많은 사람들이 밴드 음악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속 선배인 데이식스의 곡이 차트에 들어가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 걸 보니까 감사하고 자랑스럽고 뿌듯하더라. 더 많은 사람들이 밴드 음악을 듣게 돼서 좋고 다행이라 생각했다. 선배님들처럼 우리 곡도 차트에 들어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온) 데이식스 형들을 보면서 좋은 곡은 언젠가 인정받는다는 걸 알게 됐다.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역주행을 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주연) 우리는 우리 음악에 자신 있지만 대중이 듣는 좋은 음악과는 같을 수 없다. 음악에는 정답이 없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음악을 돌아보면 (역주행 할 만한 곡이) 몇 곡 있긴 한데, 그런 순간이 과연 올지 걱정과 기대가 생긴다.

(건일) ‘플루토’는 꼭 역주행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또 ‘꿈을 꾸는 소녀’라든지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같은’은 언젠가 역주행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바람을 갖고 있다.

◇’밴드 붐은 온다’는 말이 많다. 데뷔 초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달라진 밴드의 위상 느껴지나.

(건일) 지금 음원 차트에 데이식스 선배들 곡이 올라가 있는 걸 보고 느낀다. 밴드 음악이 차트 상위권에 올라가는 일이 최근엔 드물었다. 가까운 선배들의 음악이 올라간 걸 보면서 붐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활동하는 밴드들도 여러 페스티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게 보인다. 밴드가 세상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바라보고 있다.

◇엑디즈는 해외 반응도 좋은 편이다. 기억에 남는 팬들의 반응이 있다면? 또 엑디즈의 최종 목표는?

(가온) ‘놀 줄 안다’, ‘K팝 아이돌이 이런 음악을 할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들었다. 특히 ‘인스테드!’ 나왔을 때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하고 사랑을 받았는데, 그 때 반응이 너무 재밌었다. 최종 목표를 정하자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게 목표다.

(건일) 웸블리도 꼭 올라가고 싶다.

조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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