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간 도시 Z’ 절친 미연과 츄가 1대 1 대결 도중, 시비를 가리기 위해 비디오 판독까지 가동하는 초몰입 사태로 폭소를 일으킨다.
13일(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시골간Z’ 6회에서는 츄(CHUU),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성한빈과 석매튜가 경상남도 산청의 ‘남사예담촌’에서 각종 챌린지를 함께하며 ‘산청 앰버서더’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미연과 츄가 돈독히 다져온 4년 우정이 흔들리는 격동의 승부욕 대결을 벌인다. 이날 미연과 츄는 수건을 맞잡은 채 힘을 겨뤄 승자를 가리는 ‘수건 잡고 밀당’ 게임을 위해 멍석 위로 나선다. 두 사람은 “절친 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4년 됐다”며 “쉬는 시간을 같이 보냈다. 피곤해도 밤에 와서 같이 놀았다”며 서로를 끌어안고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하지만 팀원들이 두 사람을 향해 “이겨야 돼!”라며 바람을 넣자 미연은 “게임은 게임이니까…”라고 읊조리더니 갑자기 신발을 벗는 맨발 투혼을 폭발시키고, 급기야 “자리가 좋지 않다”며 은근슬쩍 위치까지 바꾸는 자타공인 ‘승부욕 여신’ 자태로 폭소를 자아낸다.
그리고 두 사람은 멍석 위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수건을 쥐자마자 힘을 확 주며 제대로 된 밀당을 벌인다. 생각보다 치열해진 싸움에 결국 미연은 멍석 위로 나동그라지는 눕방까지 펼치고,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하기에 이르는 것. 두 사람의 돈독했던 4년 우정에 비상 불이 켜진 ‘멍석 대첩’ 결과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러가 하면 석매튜는 범접불가 4차원 예능감으로 현장을 뒤집는다. 이날 석매튜는 사회자가 낸 퀴즈를 맞혀 칠판에 글자를 적는 신조어 챌린지에 나선다. 하지만 석매튜는 서툰 한국어 탓에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고, “뭔 줄 알고 쓴 거냐”는 충격적인 반응을 끌어낸다. 현장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예능 원석 석매튜가 쓴 한 글자는 무엇일지, 석매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시골에 간 도시 Z’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ENA,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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