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오랜만에 멤버 장석현과 재회한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분 제가 할 말이 있어요”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 샵 멤버 장석현 기억하시죠”라고 말문을 연 뒤 “이 친구가 저랑 한동안 연락 못 하고 지냈는데 그동안 결혼도 하고 패션 쪽에서 나름 열심히 옷 만들고 장사하고 있었더라”고 멤버 장석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지난번 하와이에서 입은 나시티 메고 다닌 가방 다 장석현이 만든 거다. 이런 재주가 있을줄은”이라며 웃었다.
또한 “그래서 장석현이랑 남녀노소 다 같이 입을 수 있고, 합리적이고 편안하고 트렌디한 옷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사업을 예고하면서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몰라서 별로 안 좋아하시면 바로 접을 거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와 장석현은 1998년 4인조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02년 팀이 해체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이지혜와 서지영은 2008년 SBS 예능 ‘절친노트’를 통해 화해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장석현은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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