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가 25세 연하의 와이프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한 박영규가 와이프와 함께하는 일상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와이프 자랑을 부탁받자 “젊다”고 짧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와이프의 모습이 잠시 화면에 비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영규는 “내가 데려다주니까 어떠냐”며 와이프에게 물었고, 와이프는 “완전 좋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와이프가 챙겨준 보온병 이야기를 꺼내며 소소한 일상 속 배려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은지원과의 대화도 주목을 받았다. 은지원은 박영규에게 재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다시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에 박영규는 “사람은 함께 마주 보는 사람이 있어야 더 노력하게 된다”며 재혼을 권했다. 은지원은 2010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박영규는 과거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와이프에게 프러포즈한 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와이프의 차가 고장 났을 때 “내 사람이 될 건데, 그대로 뒀다가 사고라도 나면 내가 직무 유기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 차 키를 주며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규는 2019년 25세 연하와 네 번째 결혼을 했다. 그의 와이프는 1978년생인 47세로 알려졌다. 박영규는 1953년생으로 7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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