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1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식적인 형태로 진행돼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조보아의 소속사인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가 예비신랑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며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열애설이 없었던 만큼 조보아의 결혼 발표는 많은 팬들과 대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신랑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결혼식이 열리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의 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조보아의 결혼식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녀의 절친한 연기 선배인 최시라와 요리연구가 백종원, 방송인 김성주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SBS ‘골목식당’에서 돈독한 인연을 맺은 인물들로 조보아의 특별한 날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모인다.
조보아는 결혼식 이후에도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녀는 디즈니+의 새 드라마 ‘넉오프’에 배우 김수현과 함께 출연한다.
조보아는 1991년생으로 치과의사인 아빠 밑에서 자라 가족의 사랑과 지원 속에서 성장했다.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조보아는 이후 ‘경이로운 소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14년 개봉한 영화 ‘가시’에 출연해 독보적인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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