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여성 국극의 시대를 불러올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12일 첫 방송된다.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 분)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국극이란 별천지’의 매력을 선보일 ‘정년이’의 시청포인트를 공개한다.
‘정년이’는 드라마 최초로 ‘여성 국극’이라는 소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년이’에서는 주인공인 윤정년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극단 스타가 되어가는 여정과 함께, 당시 국극에 몸담았던 매력적인 인물 군상의 모습과 국극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국극의 신선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정년이’는 드라마 역사상 한 번도 본 적 없는 비주얼의 향연을 안방극장에 선사한다. ‘정년이’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극중극은 한국의 전통미와 세련미가 공존하는 무대 장치, 의상, 소품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는 배우들이 뿜어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보는 이의 가슴에도 설렘과 동경을 움트게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하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드라마 ‘정년이’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함께하는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인다. 먼저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은 김태리, ‘허영서’ 역을 맡은 신예은이 불꽃 튀는 라이벌구도를 형성하고, 라미란이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을 맡아 대쪽 같은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문옥경’ 역의 정은채, ‘서혜랑’ 역의 김윤혜는 각각 매란국극단의 간판 스타 역을 맡아 매 장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태는 배우들까지, 빈틈없는 연기파들이 가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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