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자전거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부릉부릉”, “금방 추워지겠다 부지런히 라이딩 다녀야 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시영은 지인과 함께 자전거 도로 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무릎 보호대와 헬멧을 착용하고 오토바이를 운행 중인 모습이었으며 이에 대한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자전거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이 도로교통법상 불법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자전거 도로에서 이륜차를 운전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자전거 도로는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나 보행자의 통행이 금지돼 있다.
다만, 만약 그가 인도에 있던 오토바이를 도로로 끌고 나가기 위해 잠시 자전거 도로를 이용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진 속 모습으로는 명확한 경위를 알 수 없어 일부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전동 킥보드 역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통행이 금지된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 논란에 대해 이시영 본인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과 대중은 자전거 도로에서의 이륜차 운행에 대한 규정을 재차 인식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 오토바이 및 전동 킥보드와 관련된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인 이시영은 2008년 SUPER ACTION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를 통해 데뷔한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출연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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