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행복할 것만 같았던 이 부부
과거 이혼의 아픔이 있었다
언제나 완벽해 보였던 배우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에게도 아픔이 있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알려져 왔지만, 차인표가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신애라와 재혼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최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과의 다정한 여행 영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며, 차인표의 첫 번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차인표는 미국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시절 한국계 여성과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연기자로 전향하며 신애라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두 사람은 1995년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들의 재혼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은 더욱 두 사람의 깊은 사랑과 결혼 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부부의 진정한 사랑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남편 차인표는 배우뿐 아니라 소설가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 그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옥스퍼드대학교 교재로 선정되며 또 다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차인표가 10년 동안 끊임없이 고뇌하며 집필한 결과물이다.
그는 “아내 신애라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 책은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신애라는 “당신은 배우보다 작가로 더 잘 될 것”이라며 남편을 독려했고, 결국 그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또한 이 부부는 입양을 통해 두 딸을 키우며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신애라는 최근 입양한 딸이 유학을 떠나게 되면서 딸과의 이별에 대한 감정을 SNS에 담았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던 그 조그맣던 딸이 이제 대학에 갔다”며 슬픔을 드러낸 신애라는, “너는 우리의 기쁨이었고 감사였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딸의 앞날을 응원했다. 딸과의 이별은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기도도 잊지 않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겉으로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 그들은 서로의 지지와 사랑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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