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 김태리와 ‘여성 국극’의 운명적 조우가 포착됐다.
‘정년이’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윤정년(김태리)이 국극을 처음으로 접하는 결정적 순간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향후 ‘정년이’가 써내려갈 찬란한 국극 스타 성장기의 서막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정년이는 언니 정자(오경화)와 함께 목포에 상륙한 당대 최고 인기 국극단인 ‘매란 국극단’의 공연을 보러 온 모습이다. 북적이는 목포 시내 한복판에서 국극 공연장을 발견한 정년이는 해맑은 미소로 손을 번쩍 들어 보이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 뒤 ‘매란 국극단’의 간판스타인 남역 문옥경(정은채)과 여역 서혜랑(김윤혜)은 화려한 비주얼과 절절한 연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데, 이 중 무대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정년이의 표정이 압권이다.
그런가 하면 ‘정년이’ 1화에서는 소리꾼의 재능을 타고났지만 그저 어촌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정년이가 고향인 목포로 순회공연을 온 ‘매란 국극단’의 스타 문옥경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난생 처음으로 국극 배우라는 가슴 벅찬 꿈을 품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정년이는 소리꾼의 길을 결사 반대하는 엄마 용례와 갈등을 겪을 예정. 이에 차세대 국극 스타를 향해 나아갈 정년이의 첫 걸음이 어떻게 그려질지,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50년대 국극의 인기를 2024년 안방극장에 재현할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