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최근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발표한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 사랑 금손이들 feat.그냥 효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연은 헤어·메이크업 스태프, 친오빠와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데. 특히 중국 마카오까지 동행해준 든든한 친오빠 덕에 황재균과의 이혼에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빠가 최고다!”, “효롱이도 사랑이라고 해죠라!”, “언니 곁에 좋은 분들이 많아 다행이다. 우리 언니 소중해. 언니 하고픈 거 다 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연은 황재균과 열애 6개월 만인 지난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러나 지난 6월 부산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의 대화를 통해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지연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으나 이혼설은 끊이지 않았고, 지연은 결국 지난 5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우선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 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하여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연은 지난 7일 중국 마카오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티아라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개최했다. 오랜만에 은정, 효민, 큐리와 완전체로 뭉친 지연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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