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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김희애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괴물 신예, 홍예지 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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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와 수현의 딸 혜윤을 연기한 홍예지.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보통의 가족’에서 설경구와 수현의 딸 혜윤을 연기한 홍예지.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지난해 ‘서울의 봄’에 이어 올해는 ‘보통의 가족’이 대중의 선택을 받게 될 것 같다. ‘보통의 가족’이 좋은 각본, 좋은 연출, 좋은 연기 3박자를 고루 갖춘 서스펜스 가족극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앙상블이 빚어낸 강렬한 에너지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데, 이 작품을 통해 눈여겨봐야 할 젊은 배우들이 있다. 홍예지와 김정철이 그 주인공이다.

홍예지와 김정철은 아이들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된 두 형제 부부의 고민과 갈등을 그린 ‘보통의 가족'(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이들 부부의 자녀로 호연을 펼쳤다. 홍예지는 설경구와 수현의 딸 혜윤을, 김정철은 장동건과 김희애의 아들 시호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혜윤은 재규(설경구)가 사별한 전처와 사이에 얻은 딸이자 지수(수현)에게는 의붓딸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명석한 학생으로 그려진다. 재규(장동건)와 연경(김희애)의 아들인 시호는 혜윤보다는 한 살 어린 사촌 동생으로, 학교 성적은 ‘인 서울(대학)’을 목표로 하기에도 위태로운 수준이고, 또래들에게 놀림을 당하며 좀처럼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으로 그려진다. 

불안한 가정과 불안한 학교 생활 속에서 부모보다 더 서로를 의지하며 가깝게 지내던 혜윤과 시호는, 어른들이 식사 모임을 하는 사이 노숙자를 폭행하는 사건을 일으킨다. 혜윤과 시호는 이 영화에서 두 형제 부부가 갈등을 겪게 되는 사건의 동기이자, 어른들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넣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분량은 적지만 주연배우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이다.

‘보통의 가족’은 다른 어떤 작품보다 배우들의 앙상블이 부각되는 작품으로, 신인들도 극을 이끌 수 있을 정도의 연기력이 요구됐다. 김예지 김정철은 전작들을 통해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로서 오디션을 통해 ‘보통의 가족’에 최종 발탁됐다.

홍예지는 서울공연예술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연극학부를 재학 중으로 학교에서 탄탄하게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2022년 영화 ‘이공삼칠’로 데뷔했다. 올해 KBS 드라마 ‘환상연가’,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의 주연을 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인이다. 홍예지는 ‘보통의 가족’ 오디션을 보고 나온 직후 자신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자, 다시 용기를 내 오디션 현장으로 돌아가서 재차 테스트를 받은 끝에 배역을 꿰찼다는 후문이다.

김정철.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보통의 가족’에서 장동건과 김희애 아들 시호를 연기한 김정철.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김정철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와 영화 ‘인천상륙작전’으로 데뷔한 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작품 경험이 풍부한 아역배우 출신 배우이다.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유약한 얼굴과 왜소한 체구 뒤에 숨겨놓은 에너지가 보통이 아닌 배우다. 

홍예지와 김정철은 한참 선배인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일그러진 10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며 극에 몰입감을 높인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행위로 부모들의 신념을 흔들고, 선택을 바꾸게 만들어, 영화의 판을 뒤흔드는 키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두 젊은 배우들의 활약에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시사회에서 ‘보통의 가족’은 “연기에 빈틈이 없다”는 반응들을 얻으며 예비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예지 김정철 두 젊은 배우의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킬 ‘보통의 가족’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7일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 VIP 시사회에 참석한 홍예지와 김정철.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7일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 VIP 시사회에 참석한 김정철(오른쪽에서 세번째)과 홍예지(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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