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최동적인 전 배우자 박지윤에 대한 기습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 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최동석이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혼을 한 사람들이 출연해 일상을 보여주는 게 주된 내용인데,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조정 중이다.
이날 방송엔 새로운 출연자들도 나왔다. 전 농구선수 우지원, 배우 이상아, 배우 조윤희, 배우 전노민, 방송인 김새롬이다. 모두 ‘돌싱’들이다.
이상아는 집에서 TV를 시청하다가 전남편이 나오자 “얘가 MC냐. 나 이 프로그램 섭외 들어왔었다”며 어이없어 했다.
MC 박미선은 “전 배우자를 TV에서 볼 수 있지 않냐”라며 스튜디오에 나온 출연자들에게 질문을 했다.
이에 이상아는 “나는 가끔씩 본다. 무슨 얘기하는지”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조윤희는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겠지만 우연히 보면은…”이라며 담담히 말했다.
반대로 전노민은 “네?”라고 되물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동석은 아무런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입술만 깨물었다.
최동석에 시선이 쏠린 이유는, 그가 최근 박지윤과 갈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윤이 최동석과 지인 관계라는 일반인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일반인 남성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은 지난 3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심경을 토로하며 최동석을 향해 “정말 비열한 짓”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하고 억울해도 대응 한 번 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어요. 그 친구와 불륜을 저지를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은 전 배우자도, 제 지인들도 모두 압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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