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성형 루머에 당당히 맞선 그녀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사냥’, ‘폭소클럽2’,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의 프로그램에서 열연을 펼친 개그우먼 김지민.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했던 그녀는 중학교 졸업 사진이 공개되어 성형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당하게 털어놓았다.
김지민은 “다들 중학교 졸업 앨범 펼쳐 봐라. 그때 예쁜 사람이 어디 있냐. 오해할 만했지만 그때는 쌍꺼풀이 없었고, 눈만 가리면 지금이랑 똑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녀는 “고등학생이 되니까 쌍꺼풀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고, 스물셋에 데뷔하고 3~4년 차에 ‘의느님(의사+하느님’의 힘을 빌려 완전히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강원도에서 학교 다닐 때는 쌍꺼풀이 없어서 별로 안 유명했는데, 서울에 와서 쌍꺼풀이 생기니까 유명해졌다. 감사합니다, 의버지(의사+아버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턱이 달라졌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스물셋에 데뷔하고 8kg을 뺐다. 열심히 다이어트했다고 말해도 다들 성형했다고 그러더라. ‘턱을 깎았다’, ‘사각턱이다’ 같은 악플이 달렸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김지민은 “얼굴형이 얇고 긴데 내가 왜소하다 보니 얼굴이 커 보인다. 볼살도 빠지니 네모난 얼굴형이 더 드러나는 것 같다. 엄마, 아빠에게 물려받은 식빵형 얼굴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그녀는 “처음엔 울기도 많이 울었고, 수도꼭지처럼 틀면 눈물이 나왔다. 그런데 보다 보니 악플도 재미있었고, 즐거우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예 성형 괴물이 되었으니 더 하면 어떨까”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지민은 2022년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9살 연상의 개그맨 김준호와 연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둘은 서로가 힘들었던 시절 큰 위로가 되었으며, 이에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악플 다는 사람들은 다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 “요새 쌍커풀은 성형도 아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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