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서 아이돌 가수 못했는데
연기자로 ‘대박’ 소식 들려온 여배우
배우 이주빈은 한때 아이돌 가수를 꿈꿨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빛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아닌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뻔했던 이주빈의 이력을 떠올리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주빈은 고등학생 시절 아이돌 기획사 DSP 미디어에 캐스팅되어 걸그룹 레인보우의 데뷔조 멤버로 활동했다. 그녀는 2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스스로 “노래나 춤에 큰 재능이 없다”고 평가하며 결국 아이돌의 길을 접었다.
그녀는 그 당시, “아이돌로서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다”며 가수의 꿈을 내려놓고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레인보우 멤버들 중에는 오히려 그녀보다 나이가 더 많은 멤버들도 있었다는 점에서,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연습생 시절을 뒤로 하고 배우로 전향한 선택은 탁월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멜로가 체질’, ‘종이의 집’, 그리고 최근의 ‘눈물의 여왕’까지. 그녀는 매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이동욱, 이광수와 함께 새 드라마 ‘이혼보험’ 합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져, 그녀의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주빈의 활약은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에서도 그녀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이번 10월 중순에 첫 방영을 준비 중인 이 프로그램에서 이주빈은 반전의 신입 캠퍼로 등장해 예상 밖의 괴력과 허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녀는 “길바닥에서 등목도 마다하지 않는” 유쾌한 성격으로, 기존의 화려한 이미지와는 다른 소탈한 면모를 드러내며 예능에서도 성공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를 향한 그녀의 열정은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연습생 시절, 모델 활동을 통해 연기의 재미를 느꼈던 이주빈은 이제 완성된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녀의 말처럼, 가수보다는 배우로서의 길이 운명적이었던 셈이다. 아이돌로 데뷔하지 못했던 것은 이주빈에게 더 큰 기회였다. “레인보우 멤버들과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그녀는, 가수로서의 미련 없이 배우로서의 새로운 꿈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예능에서 그녀의 독보적인 매력을 계속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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