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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뉴진스 하니가 4년 후 이루고 싶은 건 단 두 글자로, 대상도 연애도 아닌 다른 목표가 튀어나와 내 심장이 철렁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팬들에겐 청천벽력과 다름없는 말이다.

뉴진스 하니, 포닝 대화. ⓒ뉴스1/엑스(구 트위터)
뉴진스 하니, 포닝 대화. ⓒ뉴스1/엑스(구 트위터)

하니가 7일 유료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결혼하지 말아라”는 팬의 걱정스러운(?) 반응에 아무도 몰랐던 TMI를 폭로했다. 하니는 “정말 큰 TMI를 알려드리겠다. 우리 부모님이 24살에 결혼하셔서 나도 어렸을 때부터 24살 때 꼭 결혼하고 싶은 생각, 마음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솔직한 하니의 대답에 팬들은 순식간에 패닉 상태. 그러자 하니는 “4년 남았네… 뭐 모르잖아. 일단 4년 남았다. 아니면 3년? 한국 나이로?”라고 또 진지하게 답해 팬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하니는 “다들 왜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 내일 결혼할 것도 아닌데.. 마음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라며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luv u(사랑해)”라고 남겨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소통 중 장난스레 나온 말이지만, 생각보다 구체적이었던 결혼관(?)이 튀어나와 팬들이 “이게 무슨 소리야”라며 오히려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 하니는 2004년생으로, 올해 20살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더욱 놀란 눈치다.

뉴진스 하니. ⓒ뉴스1 
뉴진스 하니. ⓒ뉴스1 

하니는 전부터 부모님과의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잘 알려진 바 있다. 하니가 가수가 되겠다며 한국으로 떠난다고 했을 때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그뿐만 아니라 하니는 과거 인터뷰에서 “가족이랑 전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시간이 나면 항상 전화한다. 같이 살지 않다 보니까 서로 할 이야기도 많아서,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된다”고 털어놓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하니는 최근 아일릿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어머니들은 해당 CCTV가 삭제됐다고 주장했으며, 아일릿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하니는 이와 관련해 오는 15일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발탁됐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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