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카이, 박정복, 최민호, 곽동연 등 명품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석 매진, 매회 기립박수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마지막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와 예스24 예매처 내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이 공연은 단순한 웃음 이상의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극의 매력에 빠져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의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무대 뒤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두 배우는 예술, 인생, 연극과 같은 주제의 질문과 씨름한다. 때론 우스꽝스럽고 한편으론 진지한 그들의 모습은 삶과 인생, 그리고 예술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원작의 철학적 주제를 유머와 함께 풀어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한 매력적인 걸작임을 이번 한국 초연을 통해서도 입증시키고 있다.
흥행의 성공 요인으로는 캐릭터와 잘 맞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인한 몰입감과 ‘고도를 기다리며’ 원작을 잘 살린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올 여름까지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으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신구, 박근형 배우의 공연 실황이 들리기도 하고, 실제 무대 연출이 연상되는 장면과 대사들도 자주 등장해 연결된다.
9월 7일부터 공연된 26회 공연에서 유료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하며 매회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티켓오픈 마다 치열한 티켓팅이 이어져 12월 1일 마지막 공연까지 잔여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고도를 기다리며’에 이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파크컴퍼니 관계자는 “연일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은 공연에서도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싶다”며 10월 한 달간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공연의 장면이 담긴 엽서를 증정하며 이를 통해 한층 더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관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되며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파크컴퍼니, 엠피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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