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바쁘면 돈 쓸 시간도 없다.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만 21개에 달했던 프리랜서 방송인 전현무는 바빠서 돈 쓸 시간도 없다. 그는 퀭한 얼굴로 “지금도 눈만 뜨고 있다”며 “제 정신이 아니라고 보시면 된다”고 바쁜 스케줄을 이야기했다.
김숙도 한달에 하루 밖에 쉬지 않는다고. 쉬는 날에는 캠핑가서 유튜브를 찍는다. 김숙은 바쁘면 술을 먹을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는 지인에게 한 턱 쏘는 것이 ‘쓸데없는 지출’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박기량이 다른 사람들에게 쏘는 횟수를 보며 “현무는 이렇게 바쁘고 많이 벌어도 저렇게는 잘 안 산다”고 말했는데.
전현무는 “저런 짓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이유를 물었고, 전현무는 “돈 아깝다”고 솔직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그 시간에 차라리 자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프리랜서의 삶을 사는 전현무는 세금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전현무는 6월, 8월 세금을 내야 한다며 세금을 납부할 돈을 미리 모아둔다고 말했다. 과거에 세금 때문에 적금을 깬 적이 있어서 아까워서 미리 세금 납부 계획을 짜놓는다고. 전현무는 세금을 가져가기 전에 수입은 사이버머니일 뿐이라고 말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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