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가 찡구(공식 팬덤명)들과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온유는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2024 ONEW FAN CONCERT ‘Hola!”를 개최했다.
온유는 지난 5월 열린 단독 팬미팅 ‘GUESS!’를 통해 자신과 팬들이 함께 그려나갈 초록빛 미래의 스케치를 그렸다면, ‘Hola!’를 통해서는 팬들의 손을 잡고 미래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온유는 공연 타이틀이자, 미니 3집 ‘FLOW’의 수록곡 ‘Hola!’로 오프닝을 열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첫 곡부터 팬들의 기립이 이어진 가운데, 온유는 ‘FLOW’의 타이틀곡인 ‘매력 (beat drum)’과 수록곡 ‘마에스트로’, ‘Shape of My Heart’, ‘Focus’, ‘월화수목금토일’ 무대를 모두 꾸미며 자신만의 흐름에 몸을 맡겼다.
선곡 하나하나에도 팬사랑이 묻어났다. 온유는 그간 국내 팬들에게 완곡 무대 요청이 쇄도한 일본 정규 1집 ‘Life goes on’의 수록곡 ‘鱗(うろこ, 우로코)’를 가창하며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촉촉한 감성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온유는 자신에게 나노 단위로 궁금한 질문들에 답하는 ‘시시콜콜 Q&A’, 팬들 사이에서는 꼭 봐야 하는 온유의 레전드 과거 움짤을 재연해 보는 ‘온유의 Live 움짤!’, 팬들이 사전에 응모한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이뤄주는 베이스볼’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과도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 외에도 온유의 세심한 배려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온유는 2층 객석에도 무대를 마련한 데 이어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 한 명 한 명과 교감했다. 또한, 입·퇴장시 애정 가득한 손글씨 메시지가 적힌 포토카드 등을 증정하며 팬콘서트를 찾은 팬들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다.
팬콘서트를 마치면서 온유는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는 처음인 만큼 미니 3집 ‘FLOW’를 발매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고민도 많았다. 이렇게 여러분이 즐겨주시는 모습 보니, 오히려 제가 더 응원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 더 나아갈 일이 많다. 무엇이든지 믿고 맡겨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서 첫 팬콘서트 ‘Hola!’를 성황리에 마친 온유는 오는 11월 2일 타이베이, 11월 21~22일 일본 가나가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그리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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