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홍보대사 솔라 추천작 ‘달팽이의 회고록’,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추천작 ‘후레루’를 포함한 꼭 봐야 할 추천작 7편을 공개했다.
달팽이의 회고록
쌍둥이 동생 길버트와 함께 태어나 입양된 그레이스. 인생은 뒤돌아볼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신념과 함께 옷장 속 달팽이로 위로를 삼는다.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 아카데미 수상 감독 애덤 엘리엇 최신작.
후레루.
같은 섬에서 자란 소꿉친구 셋. 이상한 생물 ‘후레루’를 만나며 텔레파시와 같은 힘을 얻는다. 그들이 짝사랑과 고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숨겨진 후레루 힘의 정체는… ‘아이돌’ 의 요아소비 (YOASOBI) 신보 ‘모노톤’이 영화 전체에 흐른다.
내 이름은 케리아
“이 세계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빌린 것이다.” 보르네오 열대우림 숲. 원시적 생명력을 내뿜는 이 곳에서 케리아는 엄마를 잃은 아기 오랑우탄과 원주민 사촌 세라를 만난다.
사일렉스 앤 더 시티
기원전 4만년, 진화가 멈춰버린 석기 시대. 호모사피엔스 가족 아빠 블로그와 딸 웹은 사고로 21세기 이케아 매장에 떨어지고, 그곳에서 작은 육각렌치 하나를 갖고 석기시대로 돌아오게 된다.
정원의 보트
소년 프랑수아는 부모님이 작은 정원에서 배를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호기심을 느낀다. 현실과 상상 사이 어딘가, 바다를 그리며 모험을 시작한다.
인투 더 원더우즈
할머니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젤로는 홀로 할머니 집을 찾아 이상한 오크와 트롤이 있는 신비한 숲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페르세폴리스’ 뱅상 파로노드 감독 신작이다.
아가미
해류의 삶이 바뀐 것은 실수로 강에 빠진 날로부터다. 해류는 아가미와 비늘이 있는 남자 곤에게 구조되고, 그에게 호기심을 느낀 해류는 곤의 흔적을 쫓는다. 구병모 소설 ‘아가미’를 원작으로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콩트르샹,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이기도 하다.
한편 BIAF2024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티켓 예매는 10월 11일(금) 14시에 열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