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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 백종원, 이븐하게 익힌 통삼겹 바비큐…시청률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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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전회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입증했다. 

지난 6일(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연출 신찬양)’ 19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수부대를 방문해 역대급 특수 요리를 준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9.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8.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19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4.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4.5%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백패커’ 시즌 1~2 통틀어 전회차 자체 최고 수치로 일잘러들이 진심으로 모인 ‘백패커’만의 꾸준한 저력을 제대로 입증한 것.(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의문의 모스부호로 전해진 이번 출장 의뢰서에는 ‘최초의 특수부대’, ‘특수 요리 작전’이라는 뜻이 숨겨져 있었다. 게스트인 권은비의 등장과 함께 출장 요리단은 서울 도심 속 출장지로 이동했고, 신분 확인까지 거친 뒤 독수리 특전대원들의 대규모 훈련 현장을 만나볼 수 있었다.

출장단이 방문한 특전사 독수리 부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수부대이자 SSU, UDT, 707부대 등 대한민국 특수부대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곳. 백종원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실전 훈련 장면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했다. 

이날 의뢰인들은 강하 훈련 중 만난 전설의 특전사 부부로, 백종원은 장교 출신답게 낙하산 강하 1000회 이상 실시하면 주어지는 명예의 상징 ‘골드윙’을 단번에 알아봐 관심을 모았다. 의뢰인 부부는 훈련 때문에 삼시세끼 전투식량만 먹을 정도로 제대로 먹지 못하는데다 가장 혹독한 훈련으로 꼽히는 ‘천리행군’을 앞둔 후배들을 위한 요리를 부탁했다. 특히 두 의뢰인은 “일반적인 방법 말고 ‘백패커’만이 할 수 있는 특수한 요리 방법을 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저흰 항상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인사하며 “메인 메뉴는 저희가 미리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출장 단원들도 몰랐던 사실. 베일을 벗은 메인 요리의 정체는 통삽겹 바비큐였다. 

출장단은 최초로 장보기까지 건너뛴 채 바비큐에 사활을 걸었다. 백종원과 안보현이 ‘바비큐 듀오’로 호흡을 맞췄고, 고경표와 허경환, 이수근이 부식을 활용해 각각 국과 샐러드, 밥을 담당했다. 주방신입 권은비는 센스 만점의 면모를 발휘하며 백종원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배식이 시작되자 백종원과 허경환이 땡볕 아래 야외에서 고기를 직접 써는 작업을 맡았고, 안보현은 잘 익은 순으로 고기를 조달했다. 특전대원들은 1인당 800g씩, 거의 4인분에 해당하는 엄청난 고기 양에 동공 지진을 보이기도. 

이들은 “내가 먹어본 돼지고기 중에 제일 맛있는 거 같아”, “소고기보다 부드러워”, “껍데기가 예술이다”, “밥만 잘 먹어도 보상 받은 느낌”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모든 작업이 끝난 뒤 백종원은 장갑을 벗으며 “고기 썰다 물집이 잡혔다”라고 말했고, 안보현 역시 땡볕 아래 탄 팔을 드러내며 투혼의 흔적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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