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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악플과 알고리즘을 이겨내고 피어난 꽃 [MD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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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밴드 QWER은 지난해 말 결성 이후, 올해 가요계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신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음원 차트와 팬덤 형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의 바탕에는 결성 초기부터 이어진 수많은 비판과 논란을 이겨낸 그들의 끈기가 있었다.

▲ 가짜 아이돌, 가짜 밴드라는 손가락질들

QWER은 데뷔 이후 정체성에 대한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록 페스티벌 출연이 확정되었을 때, 일부 강성 록 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록 밴드로서의 자격을 논하는 비판이 쏟아졌다. QWER은 전통적인 록 밴드가 아닌 걸밴드의 성격을 띠고 있었고, 이로 인해 록 팬들 사이에서는 “걸그룹과 밴드의 중간에 있는 그들의 정체성은 록 페스티벌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QWER을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은 멤버 중 일부가 인터넷 방송인 출신이라는 점이었다. 쵸단과 마젠타는 과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미 큰 인기를 얻은 인물들로, 이러한 이력은 이들의 음악적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으로 이어졌다.

QWER / 마이데일리 사진DB

▲ 알고리즘에서 피어난 꽃, 성장하는 걸밴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QWER은 꾸준히 성장하며, 자신의 음악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의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멜론 TOP100에서 2위를 기록(10월 5일 오후 2시 기준)하며 걸밴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와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QWER의 성공은 단순히 음원 차트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꾸준한 유튜브 콘텐츠 노출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컴백과 함께 출연한 웹 예능 프로그램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의 활약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챌린지 영상들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자)아이들 소연이 디렉팅에 참여한 콘텐츠는 QWER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QWER 마젠타 / 마이데일리 사진DB

QWER 쵸단 / 마이데일리 사진DB

▲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그 다음은?

QWER은 걸밴드로서의 독특한 정체성과 논란 속에서도 끊임없는 성장을 보여주며 가요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들이 악플과 알고리즘을 넘어 진정한 음악적 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QWER이 걸어가는 길이 한국 음악계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이들의 무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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