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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성 명장이 온몸 휘감은 명품 패션에 대해 내놓은 겸손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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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안유성 조리 명장이 자신의 명품 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안유성 조리 명장 / 넷플릭스 제공
‘흑백요리사’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지난 4일 안유성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수저 안유성 Ahn Yu Sung’에서 ‘안유성 셰프가 풀어주는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 셰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갑자기 주목받고 있는 자신의 패션에 관해 입을 열었다.

‘흑백요리사’에서 그가 입은 옷과 액세서리가 20·30대가 즐겨 입는 명품 브랜드의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안 셰프는 50대다. 그러나 그가 선택한 명품 제품은 크롬하츠, 스톤아일랜드, 디올, 조던 등 하나같이 중년보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였다. 게다가 젊은 세대도 놀랄 정도로 트렌디한 그의 패션 센스도 화제를 모으는 데 한몫했다.

이와 관련해 안 셰프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안경은 저 (크롬하츠) 브랜드가 맞다”라면서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라고 답했다.

그는 “안경원 하는 지인이 엄청나게 할인해 줬다”라며 디올과 에어 조던의 컬래버 신발에 대해선 “아이고, 비싼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패션왕이라고까지 하더라”라며 “이런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짤(사진)은 연예인이나 나오는 건데”라며 쑥스러워했다.

일터에서 스톤아일랜드 카고 조거팬츠 착용하고 조던1X디올 하이(에어조던) 신은 안유성 명장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종일 주방에서만 머무는 안 셰프가 패션에 이토록 신경을 쓰는 이유는 다름 아닌 고객들 때문이었다.

그는 “아침마다 운동하고 사우나하고 몸 관리를 한다. 내 몸에 자신이 있어야 고객 앞에 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맞다”라면서도 “부자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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