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주문한 상품이 여러 개의 로켓 프레시백에 한 개씩 담겨 배송됐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전해졌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품 하나에 쿠팡 프레시백 하나’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옆집에 사는 친구와 주말에 꼬막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 위해 쿠팡 로켓프레시로 재료를 주문했다.
다음날 주문한 상품이 집 앞에 도착했다. 상품을 받기 위해 문을 연 A씨는 깜짝 놀랐다.
문 앞에 쿠팡 로켓 프레시백과 박스 여러 개가 널브러져 있었다.
A씨는 “친구가 배송 온 거 먼저 발견하고 ‘무슨 식당 차리냐’고 그래서 나가서 확인해 보니 로켓 프레시백 폭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은 상품 받고 정리해서 쌓아둔 건데 처음 배송왔을 땐 약간 복도 혼자 쓰나 싶을 정도로 널브러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A씨가 주문한 상품은 양이 많지 않다. 쿠팡 로켓 프레시백 한 개에 모두 담길 정도다.
하지만 다음 사진을 보면 문 앞에 로켓 프레시백 5개와 쿠팡 박스 여러 개가 쌓여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에 담아도 충분할 것 같은데”, “고객 불편은 하나도 신경 안 쓰네”, “저건 너무했다” 등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쿠팡 과잉 포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과자 24개를 주문한 네티즌이 포장 상자 24개에 담겨 과자가 도착했다며 불편을 호소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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