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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워드는 할렘의 낙천주의 예술가

엘르 조회수  

할렘은 당신 예술세계의 주요한 키워드입니다. 자메이카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가족과 미국 뉴저지로 이주했고, 1990년대 초 할렘으로 이사 왔죠. 그곳에 살며 거리에 버려진 사물이나 일상적인 물건으로 인종과 이민, 민주주의, 정체성, 공동체에 관한 작품을 만들어왔어요
할렘을 택한 건 순전히 뉴욕에서 공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예술가로서 전달하고 싶은 이야깃거리가 많았어요. 특히 거리에 버려진 사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기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선과 볼륨, 반복 등 제가 배운 미술적 지식으로 그것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추상화하면 또 다른 의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제게 어떤 이야깃거리나 묘한 긴장감을 주는 사물을 작품 재료로 수집해 왔습니다. 워낙 많이 모은 탓에 일부는 아직 작품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창고에 보관 중이에요. 저와 제 친구들은 그것들을 ‘우는 아이들(crying babies)’이라고 부르곤 합니다(웃음).

거리에 마련된 임시 추모공간에 놓인 빈 술병과 기도 초를 형상화한 ‘Still Livin’ Abiding’(2024).

거리에 마련된 임시 추모공간에 놓인 빈 술병과 기도 초를 형상화한 ‘Still Livin’ Abiding’(2024).

당시 할렘은 빈곤과 에이즈, 마약 등 사회 문제가 심각했어요. 정부 주도의 도시 개발로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일어났죠. 당신은 무엇에 주목했나요
1980~90년대 할렘은 현재와 달리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움직인 건 위기 가운데 여전히 그곳을 지키는 사람들이었어요. 부정적 여건 속에서 각자의 삶을 영위하며 기쁨을 잃지 않는 주민들 말이에요. 역동적인 일상을 이어가고 재즈나 힙합 같은 창의적 문화를 만들어내는 노력은 위기 속에서도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작품을 통해 사회 문제를 지적하는 동시에 딱 그만큼의 희망과 가능성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300여 대의 유모차를 한데 모아 옛 소방서 건물에 전시한 ‘Amazing Grace’(1993).

300여 대의 유모차를 한데 모아 옛 소방서 건물에 전시한 ‘Amazing Grace’(1993).

‘Amazing Grace’(1993)는 당신의 대표작입니다. 버려진 유모차로 한 공간을 가득 채웠는데, 많은 사물 중 왜 유모차였을까요
당시 거리와 공터엔 버려진 유모차가 많았어요. 잠시 ‘공터’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면, 그땐 워낙 동네 사정이 좋지 않아 집주인들이 임대 수익을 얻기도 어려웠어요. 그래서 집을 방치하거나 심지어 보험금을 타기 위해 불을 질렀죠. 공터는 그렇게 소실된 건물이 헐리고 남은 자리를 말합니다. 이곳에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람들이 운반용으로 쓰는 유모차를 방치했어요. 더 이상 누구의 소유도 아닌 존재들을 보며 공허함이 밀려왔지만, 동시에 유모차 속 아이들의 존재도 느껴졌어요. 이런 이유로 무작정 유모차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뭘 할지도 모른 채 말이죠.

야구방망이, 푸른색의 약물병, 부드러운 솜을 한데 아울러 폭력과 치유, 제약 산업과 약물중독을 이야기한 ‘Medicine Bats(Blue)’ (2024).

야구방망이, 푸른색의 약물병, 부드러운 솜을 한데 아울러 폭력과 치유, 제약 산업과 약물중독을 이야기한 ‘Medicine Bats(Blue)’ (2024).

그렇게 300여 대의 유모차를 모으고, 소방 호스를 바닥에 깔아 대규모 설치 작품을 완성했어요. 화재 진입과 동시에 시위대를 분산시키는 호스를 사용한 점 역시 의미심장합니다. 여기에 작품 제목과 동일한 노래가 울려 퍼지게 했죠
운 좋게도 지역 내 옛 소방서 건물을 쓸 수 있었어요. 그런데 모아놓고 보니 우울하기 그지없더군요(웃음). 고민하다 아버지가 자주 들었던 가스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떠올렸습니다. 노예 상인이던 존 뉴턴이 노예선을 타고 바다에 나갔다 거센 태풍을 만나자, 신에게 자신의 과오에 대한 용서를 빌었더니 날씨가 잠잠해졌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노래입니다. 구원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노래를 작품의 마지막 퍼즐처럼 활용했어요.

여러 개의 신발끈으로 만든 벽 설치미술 작품 ‘Red and Black OHM’(2024). ‘옴’이라는 기호가 상징하는 명상과 의식, 전기저항 등 중의적 의미를 품고 있다.

여러 개의 신발끈으로 만든 벽 설치미술 작품 ‘Red and Black OHM’(2024). ‘옴’이라는 기호가 상징하는 명상과 의식, 전기저항 등 중의적 의미를 품고 있다.

중세시대 기사를 상상하며 버려진 쇼핑 카트를 활용한 ‘Crusader’(2005). 이를 거리에 끌고 나와 현대 도시의 십자군이 된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중세시대 기사를 상상하며 버려진 쇼핑 카트를 활용한 ‘Crusader’(2005). 이를 거리에 끌고 나와 현대 도시의 십자군이 된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버린 물건뿐 아니라 신발끈 같은 일상적 소재를 작품의 주요 재료로 활용하죠
맞아요. 길에서 발견한 사물이 이야기를 촉발하는 경우가 있고, 머릿속 아이디어나 질문을 추상적으로 스토리텔링하기 위한 최적의 재료를 역으로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신발의 앞부분(shoe tips)만 사용하는 작품을 준비할 때였어요. 제작 과정에서 남은 신발끈이 눈에 들어왔죠. 이를 중국 국기와 연결해 여러 계급을 상징하는 별 중 농민을 상징하는 별로 표현했어요. 끈을 벽에 붙이고 길게 늘어뜨리니 마치 별이 부상하는 것 같더군요. ‘Crying Form, Rising Symbol’(2010)이라는 작품명에서 알 수 있듯 비상하는 열망 속에 감춰진 슬픔이라는 이중적 의미도 있어요. 이를 계기로 신발끈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못으로 표현한 기도 초로 코스모그램 패턴을 만든 ‘Restin’ Break’(2024)에서는 산화와 에칭으로 구리 패널에 흔적을 남기는 동시에 주변 빛을 반사하는 효과를 의도했다.

못으로 표현한 기도 초로 코스모그램 패턴을 만든 ‘Restin’ Break’(2024)에서는 산화와 에칭으로 구리 패널에 흔적을 남기는 동시에 주변 빛을 반사하는 효과를 의도했다.

당신은 예술을 통해 개인과 집단을 기려왔습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Restin’ Break’(2024)의 초석이 된 ‘Breathing Panels’ 시리즈에는 과거 미국 흑인 노예들의 이야기가 담겼어요
조지아주 사바나에 있는 최초의 아프리카 침례교회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어요. 1층 바닥에서 코스모그램(Cosmogram; 아프리카 바콩고 문화권의 표식) 문양 구멍을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단순 장식이 아니었죠. 지하철도 건설을 위해 동원된 노예들이 탈출할 때 숨을 쉴 수 있도록 구멍을 냈던 것입니다. 이런 저항과 생존, 죽음, 재생의 상징을 구리 패널에 재현했어요. 구리는 내구성이 높아 건축자재로 활용되고 일부 문화권에서는 치유를 상징해요. 여기에 신발 바닥에 녹청을 묻혀 패널 위를 걸어 다니며 패턴을 만들고, 구리 표면을 산화하고 에칭해 상처 난 부분에서 빛이 반사되는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팬데믹 시기의 거리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Still Lives with Step Ladders’(2021).

팬데믹 시기의 거리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Still Lives with Step Ladders’(2021).

‘Still Lives with Step Ladders’(2021)는 사다리, 술병, 우유 상자, 유모차, 수트케이스 등의 사물로 이루어집니다. 팬데믹이 초래한 우울과 불안에 대한 극복의 의미라죠
당시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아 거리에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곳곳엔 추모공간이 들어섰어요. 어느 이른 새벽, 도로 청소 전 혼자 산책하다 길에 놓인 술병과 추모용 기도 초를 보았습니다. 번영과 죽음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한 폭의 정물화 같았어요. 이런 ‘순간의 에너지’를 갤러리나 박물관 같은 통제된 공간에 담고 싶었습니다. 혼란 속에서 질서를 찾고, 그 물건들에 담긴 공동체 의식을 드러내고 싶었죠. 작품 속 사다리는 계급을 상징하며, 바닥의 술병들은 코스모그램 패턴을 이룹니다. 당시 도시 외곽 별장으로 떠나는 부유한 사람들과 달리 대다수 사람은 도심에 머물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전히 함께였죠. 저는 이러한 풍경이 우리가 바라는 구원과 그리 멀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나리 워드_자메이카의 세인트앤드루에서 태어나 뉴욕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나리 워드는 다양한 매체와 분야를 오가며 인종과 이민, 민주주의, 정체성, 공동체와 같은 주제를 다룬다. 유모차와 신발끈, 술병, 야구방망이, 쇼핑 카트 등의 일상 사물로 소외된 개인과 잊힌 역사를 조명한다.

나리 워드_자메이카의 세인트앤드루에서 태어나 뉴욕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나리 워드는 다양한 매체와 분야를 오가며 인종과 이민, 민주주의, 정체성, 공동체와 같은 주제를 다룬다. 유모차와 신발끈, 술병, 야구방망이, 쇼핑 카트 등의 일상 사물로 소외된 개인과 잊힌 역사를 조명한다.

여전히 할렘에 살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고요. 근래 어떤 것들이 눈에 들어왔나요
‘감시’라는 주제에 관심이 갑니다. 요새 미국은 불법 주차 차량에 클램프라는 잠금장치를 달아 바퀴를 고정해 버려요. 벌금을 내야 경찰서에서 잠금 해제용 코드를 보내주는데,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그냥 뜯어냅니다. 그래서 거리 곳곳에 뜯어진 클램프가 많아요. 저항의 의미도 있지만, 어차피 벌금을 낼 수밖에 없는데 굳이 힘들이는 무모함과 무용함이 씁쓸하면서도 재밌습니다. 버려진 클램프는 딱히 쓸모도 없어 아무도 관심 갖지 않지만, 제겐 말을 거는 것만 같습니다. 창고에 10~15개 정도 모아뒀어요. 충분히 모이면 언젠가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칠 생각입니다.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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