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밝힌 배우 지승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95321a97-dcee-486e-887b-f11849411fb6.jpeg)
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국민 불륜남에 등극한 배우 지승현이 갑작스럽게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말 죄송합니다…” 영화 ‘바람’으로 데뷔해 결국 ‘바람’의 대명사가 된 배우 지승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승현은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배우들이 홍보할 때 ‘‘짠한형’은 무조건 나가야 한다, 최고의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서 기대했다”면서 “그래서 사실 오늘 커밍아웃을 하려고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술과 담배를 끊은 근황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803ebd0b-e738-44e2-9187-1e6e65705493.jpeg)
![이제는 정말 술과 담배를 안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942bb2ad-6e0c-46a5-a580-8e71f02453fd.jpeg)
이어 그는 “얼마 안 되긴 했는데 최근 술과 담배를 끊었다”면서 “아직까지 위중한 병은 아니지만 불치병에 걸렸다. 사실 지난해부터 안 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정말 안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신동엽이 “담배 끊은 건 너무 잘했다. 술도 굳이 할 필요 없다”라고 말하자, 지승현은 “술, 담배를 끊은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 제일 위로가 됐던 게 술이다. 일기에도 거의 ‘열심히 했다’ ‘떨어졌다’ ‘한 잔 했다’ 이런 내용 밖에 없다. 혼자 한 잔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봤다”라고 털어놨다.
![혼술을 안 하다 보니 쉬는 날이 힘들어졌다는 지승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17a42495-0fd0-4ba9-8463-d483180b63d2.jpeg)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한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2d87b516-af6c-4373-a06e-48c9f4b02153.jpeg)
그러면서 “취미가 바뀌어야 하는데 고민된다. 술을 안 마시면 뭘 해야 하냐. 혼술을 하면서 나와의 대화를 하곤 했는데 그게 없어졌다. 그래서 쉬는 날이 힘들어졌다. 매일 일을 했으면 좋겠다. 차에 실려서 일하러 갈 때가 너무 행복하고, 현장 가는 것도 너무 좋다. 이틀만 쉬어도 힘들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자신이 출연 중인 SNL코리아 섭외를 요청하며 “당장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된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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