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배우와 감독, 프로듀서까지 한국영화와 시리즈를 이끄는 영화인과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무대가 열린다.
지난 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동시에 진행되는 또 하나의 영화 축제인 커뮤니티비프·동네방네비프(예술총감독 및 운영위원장 조원희)와 영화 중심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맥스무비가 공동으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4일 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의 관관공연장 MELT에서 이뤄지는 ‘맥스무비와 함께하는 커뮤니티비프의 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전문 기획사 JS E&M(대표 정구선)이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와 감독, 프로듀서 등은 물론 제작사, 투자배급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관계자 등 사전 초청된 다양한 콘텐츠 전문가들과 게스트들이 참여해 서로 가깝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적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관객과 가장 가깝게 만나는 이번 커뮤니티비프에 초청된 ‘영웅’의 윤제균 감독과 ‘외계+인’ 시리즈의 최동훈 감독, ‘더 킬러스’의 장항준 감독, 배우 안재홍 등 한국영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영화인들이 이날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이들은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과 함께 그동안 축적해온 영화적 경험을 나누고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맥스무비와 함께하는 커뮤니티비프의 밤’은 영화 중심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와 부산국제영화제 의 주요 무대인 커뮤니티비프 및 동네방네비프의 협업이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새롭게 재창간한 맥스무비와 ‘일상에서 관객과 함께 만드는 대화와 체험의 영화
축제’, ‘우리 동네에서 펼쳐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기치로 내걸고 관객 가까이 다가가는 커뮤니티비프 및 동네방네비프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영화산업 종사자들의 새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여는 데 손잡고 힘을 쏟는다.
조원희 커뮤니티비프 예술총감독은 “영화를 통해 가치관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경험이라는 커뮤니티비프 및 동네방네비프의 소중한 가치를 영화계 내부로도 확장한다는 의미로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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