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일전 멤버로 발탁된 박지안의 엄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안은 지난 5월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액셔니스타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농구선수 출신답게 등장하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박지안은 ‘골때녀’를 위해 풋살 동호회에 가입하여 2년간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팀에 투입되자마자 화려한 개인기로 현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SBS의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에서 한일전을 위한 대표팀이 구성됐다.
이영표 감독은 “골때녀를 대표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왔다.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팀에서 5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긴장감을 드러내며 “한일전은 지면 즉시 해임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전에 나설 ‘골때녀’ 대표팀 선수들에게 축구 실력, 기술적 완성도, 기동력,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혜정은 “농구로 한일전을 해봤고 일본에서도 활동했다. 피지컬도 중요하지 않냐. 보이는 위압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지안은 “친할아버지와 어머니도 국가대표였다. 대가 끊이지 않게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골때녀’의 박지안 엄마와 할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그들의 정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혜인은 “어릴 적부터 운동선수가 꿈이었다. 골때녀 덕분에 그 꿈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되돌아간다면 운동선수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깡미는 “저는 전투에 능숙한 사람이다.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고, 김가영은 “성실함이 내 강점”이라고 어필했다.
이후 ‘골때녀’의 정혜인, 키썸, 허경희, 박지안, 김보경, 강보람, 서기가 한일전 대표팀 선수로 선발됐다.
한편, 한일전의 경기 결과는 9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