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일전 출전 선수 명단과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이영표 감독이 한일전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멤버 7인을 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중에는 일본 대표팀 감독인 마에조노와 이영표 감독의 과거 인연도 소개됐다. 두 사람은 K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였다.
이어 한일전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멤버들이 공개됐다. 서기, 경서, 이승연 등 18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테스트를 거친 끝에, 이영표 감독은 키썸을 골키퍼로, 정혜인을 필드 플레이어로 선발하며 7인 대표팀을 확정했다. 정혜인은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허경희, 박지안, 김보경, 강보람, 서기, 키썸, 정혜인으로 확정됐다.
일본팀도 연예인들로 꾸려졌다. 특히 사오리는 일본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반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골때녀’를 통해 성장했고, 스포츠로 교류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사오리, 마시마 유, 아이미, 이시이, 요코야마, 히노, 타카하시로 구성됐다.
하석주는 “최정예 선수들을 뽑아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항전을 펼친다. 첫 번째 상대는 일본”이라며 한일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일전 통산 전적은 81경기 중 42승 23무 16패로 한국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을용은 자신이 출전한 한일전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일본 원정에서 이기면 일본 관중들이 조용해지는 반면, 한국 응원단은 열광한다고 회상했다. 백지훈은 박지성의 일본전 골 세리머니를 떠올리며 그 장면이 인상 깊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영표는 자신의 한일전 경험을 강조하며, 선수 시절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태극기를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며 다짐을 보였다.
이후, 일본 대표팀이 한국에 도착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선수들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강화도에 위치한 ‘골때녀’ 스타디움을 방문해 경기장을 미리 확인했다.
방송 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마치 A매치를 연상시키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 장면이 공개됐다. 경기장에는 응원 소리가 가득 찼고, 제작진은 공정한 경기를 위해 타이완에서 국제 심판을 초청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예고편 속 일본 대표팀은 정교한 패스와 압박으로 한국팀을 압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한국팀의 허경희는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일본 선수들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냈다.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팀이 역전 골을 넣는 장면이 공개돼 본 경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골때녀 한일전 스포해주세요”, “경기 결과가 너무 궁금합니다”, “국가대표팀 경기 보는 줄”, “예능 방송 맞나요?”, “경기 일정 좀 알려주세요” 등 반응을 보이며, 방송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일전 결과는 방송일인 9일 오후 9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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