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뜻하는 ‘혈당’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에요. 혈당이 지나치게 높은 ‘고혈당’이나 급격히 치솟다가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 모두 건강에 치명적이죠. 식후 극심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를 시작으로 심하게는 당뇨와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이거든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예로 혈당이 올랐다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일명 ‘가짜 배고픔’을 느껴 추가적인 음식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스타들 역시 혈당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식습관을 중심으로 이들의 관리 노하우를 정리했으니 함께 살펴봐요.
강민경은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커피부터 찾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게 몸에 좋진 않겠죠? 현재는 아침에 일어나서 레몬즙 짠 물을 한 컵 먼저 마신다고 하네요. 여기에 브라질너트와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도 챙겨 먹은 뒤 커피를 마신다는군요. 그가 즐겨먹는 레몬과 견과류 둘 다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특히 레몬의 경우 혈당지수(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 보여주는 수치)가 낮은 음식인 만큼 혈당관리에도 도움이 되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건강에도 좋고요. 다만, 빈속에 레몬을 먹게 되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이점은 주의하는 게 좋겠네요.
손태영도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당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치솟는다고 하더라”면서 블루베리와 그릭요거트 섭취를 추천했어요. 손태영이 언급한 블루베리의 경우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상 이점이 다양한 게 특징입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치매 예방과 혈압 개선 등에도 도움을 주니까요. 그릭요거트 또한, 일반 요거트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다는 장점이 있고요. 그릭요거트에 블루베리를 토핑으로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 그릭요거트를 고를 땐 설탕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돼 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장윤정은 아침 식사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공복에 밥 먹었을 때 당이 확 치솟는 걸 막아준다고 하더라”는 말도 덧붙였죠. 그의 말처럼 사과에 땅콩버터를 곁들여 먹으면 혈당 조절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끔 하니까요. 특히 땅콩버터의 경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장점이고요. 다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금물! 구매 시에도 성분표를 확인해 설탕 등의 첨가물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아침 루틴에 이어 평소 식습관을 공개한 스타들도 있었습니다. 예로 남보라는 식사할 때 채소를 먼저 먹는 편. 최근 영상을 보면 그는 돈가스 식당에서 식사에 앞서 양배추를 먼저 먹는 모습을 보입니다. 홍현희의 경우 작년엔 빵을 많이 먹어 혈당이 들쑥날쑥했다면서 요즘엔 콜라비와 달걀을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일단 남보라부터 살펴보면, 요즘 유행하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명 ‘채소-고기-밥’ 순서로 먹는 방법인데요. 이렇게 순서만 바꿔도 식후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홍현희가 즐겨먹는다는 콜라비도 혈당관리에 효과적인 식품!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다, 달고 아삭아삭해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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