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저의 신분을 숨기고…” 그룹 태사자 출신 47세 김형준이 3년간 했던 쿠팡맨 그만두고 시작한 일에 두 눈이 동그래졌다(근황)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장면 ⓒ근황올림픽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장면 ⓒ근황올림픽 

남자 그룹 태사자 출신 가수 김형준은 쿠팡맨 이후에 새직장에 출근 중이다. 

남자 그룹 태사자 출신 가수 김형준이 쿠팡맨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는데. 1일 김형준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최근 쿠팡맨을 그만두고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장면 ⓒ근황올림픽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장면 ⓒ근황올림픽 

김형준은 “전혀 연예계와 관련 없는 일”이라며 “최대한 저의 신분을 숨기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중에는 매일 출근하고 있다”며 “직원이 3명 있다. 아침 11시쯤 출근해서 저녁 7~8시쯤 퇴근한다”고 밝혔다. 김형준은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쿠팡 잇츠(음식 배달)를 더 열심히 해야 하나 고민에 빠져 있다”며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장면 ⓒ근황올림픽 

그는 쿠팡맨으로 잠깐 일했던 것이 아니었다. 지난 3년간 쿠팡에서 새벽 배송 일을 하면서 열심히 일했다고. 그는 “한 달에 하루 이틀 쉬고 거의 밤낮”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평균 200~300개 물건을 날랐다고. 

김형준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요새는 비닐 포장된 물품이 650원, 박스 포장된 물품이 800~850원”이라면서도 “초창기에는 비닐 포장, 박스 포장 모두 2500원 동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한창 열심히 할 때는 새벽 1,500원, 낮에는 1000~1200원이었다”며 “하루에 200~300개씩 한 달 내내 열심히 하면 기름값 빼고 대충 제가 얼마 정도 가져갔는지 나온다”고 말했다. 이를 대략 계산해 보면 평균 약 750만 원(1,220원X250개X25일)을 번 셈이다. 

김형준은 배달 업무에 대해 “정신적 트레스가 아무래도 없었다”며 “오히려 그때가 더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형준은 “(과거 활동할 때는) 매니저들한테 맞기도 하고 무대에 올라갔을 때는 빛이 났지만 무대 뒤에서는 거의 지옥같은 생활을 했기 때문”이라며 “(1집) 이때는 돈을 100원도 못 갖고 갔다”고 주장했다. 

김형준은 시청자들을 향해 “그냥 열심히 사는 김형준이라는 사람이 있다”며 “이렇게만 기억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사당귀’ 전현무, KBS 50기 아나운서 등장에 팔불출 선배모드
  • TWS, 투어스만의 감성 ‘Last Bell’ 오늘(25일) 발매
  • 유준상·신성록·민우혁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리뷰 성료...본공연 돌입
  • 첸 첫 솔로 팬콘 亞 5개 국가 투어 성료..."저는 여러분의 빛을 받는 사람"
  • 박하선,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 위해 1천만원 기부
  • 8번 이혼, ‘남은 건 딸 뿐’ .. 안타까운 말년 인생

[연예] 공감 뉴스

  • “우성이 형, 얼른 임신 경축 보도되길 ㅎ” 현재 급속 확산 중인 '댓글' 하나
  • 에이스, 'PINATA' 첫주 활동 성료! 라이브 퍼포먼스 호평
  • 첫눈도 올까요?…11월 마지막 주, 신곡과 함께 [MD커밍순]
  • ‘대장이 반찬’ 하지원, 윤두준 삼치 피시 앤 칩스 1위 선정
  • '컴백' 딕펑스 "목표 흐려져 위기, 이젠 반성하고 열심히…후배들과 공생하고파" [MD인터뷰](종합)
  • '미우새' 이천희 "전혜진 23살에 결혼, 사람들이 내 욕해" [텔리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8번 이혼, ‘남은 건 딸 뿐’ .. 안타까운 말년 인생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2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 3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 4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 5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사당귀’ 전현무, KBS 50기 아나운서 등장에 팔불출 선배모드
  • TWS, 투어스만의 감성 ‘Last Bell’ 오늘(25일) 발매
  • 유준상·신성록·민우혁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리뷰 성료...본공연 돌입
  • 첸 첫 솔로 팬콘 亞 5개 국가 투어 성료..."저는 여러분의 빛을 받는 사람"
  • 박하선,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 위해 1천만원 기부
  • 8번 이혼, ‘남은 건 딸 뿐’ .. 안타까운 말년 인생

지금 뜨는 뉴스

  • 1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차·테크 

  • 2
    "그는 뮌헨 성공에 중요한 요소, 괴물이 깨어났다"...獨 매체, '아우크스부르크전 맹활약' 김민재 '극찬'

    스포츠 

  • 3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차·테크 

  • 4
    삼성 출신 10승 투수의 은근한 대박…ML에서 13승 하더니 몸값 3배 올랐다, 가을야구 아쉬움 훌훌

    스포츠 

  • 5
    “네일, 열심히 잡겠다고 노력 중” KIA의 변함없는 짝사랑…아트의 스위퍼가 KBO 타자들 또 쓰러트릴까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우성이 형, 얼른 임신 경축 보도되길 ㅎ” 현재 급속 확산 중인 '댓글' 하나
  • 에이스, 'PINATA' 첫주 활동 성료! 라이브 퍼포먼스 호평
  • 첫눈도 올까요?…11월 마지막 주, 신곡과 함께 [MD커밍순]
  • ‘대장이 반찬’ 하지원, 윤두준 삼치 피시 앤 칩스 1위 선정
  • '컴백' 딕펑스 "목표 흐려져 위기, 이젠 반성하고 열심히…후배들과 공생하고파" [MD인터뷰](종합)
  • '미우새' 이천희 "전혜진 23살에 결혼, 사람들이 내 욕해" [텔리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8번 이혼, ‘남은 건 딸 뿐’ .. 안타까운 말년 인생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2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 3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 4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 5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차·테크 

  • 2
    "그는 뮌헨 성공에 중요한 요소, 괴물이 깨어났다"...獨 매체, '아우크스부르크전 맹활약' 김민재 '극찬'

    스포츠 

  • 3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차·테크 

  • 4
    삼성 출신 10승 투수의 은근한 대박…ML에서 13승 하더니 몸값 3배 올랐다, 가을야구 아쉬움 훌훌

    스포츠 

  • 5
    “네일, 열심히 잡겠다고 노력 중” KIA의 변함없는 짝사랑…아트의 스위퍼가 KBO 타자들 또 쓰러트릴까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