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결혼한 후 줄곧 임신을 시도해 왔던 손담비와 이규혁이 최근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는 거였죠. 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손담비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출산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라고 밝혔습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각각 41세, 46세로 적지 않은 나이였던 터라 임신에 더욱 간절한 모습이었어요. 특히 손담비는 직접 배에 호르몬 주사를 찔러 멍 투성이가 됐고, 체중도 갑자기 8kg 가량 불어나는 등 고생이 많았죠. 이제는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부부는 임신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입니다. 손담비는 “모두의 축복 속에 우리가 곧 부모가 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뱃 속 아기의 초음파 사진과 신발을 든 채 찍은 가족 사진을 공유하며 기쁨을 전했습니다.
현재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동반 출연 중인 장수원과 지상은 부부도 최근 딸을 얻었습니다. 올해 46세인 지상은은 무려 9번의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는데요. 많은 우려 속에서도 3.88kg의 건강한 아기를 품에 안은 그는, 인스타그램에 갓 태어난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기간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부부는 〈동상이몽2〉에서 임신과 출산 이야기를 자세히 전하고 있어요. 형언할 수 없는 기쁨 뒤에 가슴 찢어지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장수원은 방송을 통해 어머니가 유방암 투병 중 손녀 딸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어요. 아기가 태어나기 불과 5개월 전이었습니다. 그는 “아마 (어머니가 손녀딸을) 되게 예뻐해 주셨을 것 같은데”라고 담담히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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