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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전, 란’, 넷플릭스에 문 활짝 연 부국제의 파격 선택 [29th BIFF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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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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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2일)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영화제 최초로 OTT 플랫폼 영화인 ‘전, 란’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다양한 영화들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8%가량 늘었다. 관객 중심의 문화 축제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5편을 합하면 279편이다.

올해 개막작은 넷플릭스 영화 ‘전, 란’(감독 김상만)으로, 영화제 최초로 OTT 플랫폼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찬욱 감독이 각본 및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유년 시절부터 우정을 쌓은 양반가 외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게 되는 내용의 사극 대작이다. 배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등이 출연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다. ‘영혼의 여행’은 싱가포르인 최초로 칸·베를린·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되며 문화 훈장을 받은 바 있는 에릭 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살아있음과 죽음이 분리되지 않는 세계관에서 역설적으로 삶의 원동력을 호소하는 스토리를 그려낸다. 삶과 죽음에 대해 음악적 요소를 통해 심오하게 다루는 작품이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쿠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선정됐다. 쿠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영화 ‘큐어’ ‘회로’ ‘절규’ 등의 작품을 만들며 자기만의 영화관을 세워온 인물로 올해 영화제에서 ‘뱀의 길’ 및 ‘클라우드’ 2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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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제에서는 중국 왕빙 감독을 비롯해 아시아 거장들의 영화가 대거 소개된다. 여기에 올해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브루노 뒤몽,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션 베이커 등 거장들의 작품이 부산을 찾는다.

그룹 방탄소년단 알엠(RM)의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ight People, Wrong Place)’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알엠이 올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제작기이자 알엠의 군 입대 전 8개월간 사적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OTT 작품을 소개하는 ‘온 스크린’ 섹션에는 ‘강남 비-사이드’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이별, 그 뒤에도’ ‘좋거나 나쁜 동재’ ‘지옥2’ 등 총 6편이 선정됐다.

올해 액터스 하우스 섹션에서는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 등이 관객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외에도 3일부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작품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부산을 찾은 관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무대인사, 오픈 토크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개막식은 배우 박보영 안재홍의 사회로 진행된다. 영화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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