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영욱이 자신의 SNS를 통해 SBS ‘TV동물농장’과 프로그램 MC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고영욱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과거 룰라 8집에 수록됐던 자신의 솔로곡 파일을 공개하며, ‘TV동물농장’의 특정 코너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TV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우리 개들이 나왔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라고 할 수 있는 ‘고영욱의 개성시대’에서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된 곡이다”라며 자신의 곡이 해당 코너에서 사용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예전 특집 방송에서 찌루가 전혀 언급되지 않고 가장 인기 있던 개가 웅자로 소개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죽은 찌루에게 미안하고 당시 시청자들은 찌루가 가장 인기 있던 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MC들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고영욱은 과거 ‘고영욱의 개성시대’ 코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의 반려견 찌루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고영욱은 2012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15년에 출소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고영욱은 지상파 3사 출연이 금지됐으며 연예계에서도 사실상 퇴출당한 상태다.
또한 고영욱은 지난달 29일에도 과거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글을 올리며 자신이 크라잉랩의 원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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