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겐 자식 자랑이 가장 즐거운 법.
지난 30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류진이 본인을 쏙 빼닮은 아들들을 자랑했다.
첫째는 18살 찬형, 둘째는 16살 찬호. 부모님께 물려받은 게 확실한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이들에게 연예인 기획사가 연락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류진은 “(기획사 쪽에서) 아내에게 연락이 온다”며 “내가 들은 것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기획사에서 한 번도 아니고 계속 연락이 온다”고 은근슬쩍 자랑을 했다.
함께 출연한 이들이 입을 모아 “(기획사랑) 왜 미팅을 안 하느냐”라고 묻자 그는 “애들 자체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첫째 아들 찬형의 꿈은 연예계가 아닌 의료계에 있었다. 그의 꿈은 의사였다.
박탐희가 “(찬형이가) 너무 재능이 많다”며 “애들이 영어를 되게 잘해서 문화유산 해설사도 한다”고 칭찬했다. 찬형은 2020년부터 청소년 문화유산 영어 해설사로 활동하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유산에 대해 설명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류진은 “애가 (해설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대견해 보인다”며 자신의 길을 착실히 개척해 나가는 아들을 칭찬했다.
한편 류진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장미의 전쟁’, ‘서동요’, ‘불꽃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승무원이던 이혜선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었다.
박채아 에디터 / chaeA.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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