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엄마의 죽음 앞에서 끝내 무너졌다.
지난 30일(월)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 11회에서는 차갑게 김지욱(김영대)을 밀어내던 손해영(신민아)이 그를 의지하기 시작했다.
1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4.3%, 최고 5.2%, 전국 기준 평균 3.9%, 최고 4.7%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11회 연속 수도권 기준 종편 및 케이블 가구 시청률 순위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집 앞에 도착한 해영은 상처투성이의 자연(한지현)의 얼굴을 마주했다. 해영은 뻔뻔한 태도로 자연을 대하는 자연의 친부를 응징하며 사이다를 날리기도.
해영이 친부의 정체를 모를 것이라 믿고 있었던 자연은 자신이 해영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의 딸임에도 받아준 해영의 사정에 눈물을 터트렸다.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모른 척하고 지내왔던 해영과 자연의 서사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 말미, 해영의 엄마 은옥(윤복인)의 부고 소식이 알려지는 예측 불가 전개가 이어졌다. 자고 있던 지욱을 깨운 해영은 “엄마 돌아가셨대”라며 무덤덤하게 그를 대했지만, 결국 자신을 혼자 두고 떠난 엄마의 죽음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아이처럼 오열하는 해영을 다독여주는 지욱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회는 오늘 1일(화)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