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닮은 외모 때문에
이런 일까지 있었다고?
축구 선수 박지성과 닮은 꼴 스타로 유명한 배우 유해진. 그는 이를 이용하여 “박지성 짝퉁처럼 생겨 가지고”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유해진은 “이렇게 생긴 얼굴 중에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축구를 잘할 것 같다는 오해도 많이 받았고, 박지성 선수와 착각하는 일도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외모 때문에 이런 일까지?
군대 초년병 때 “축구를 잘할 것처럼 생겼다”라는 말을 들으며 함께 운동하는 날에는 유해진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는데. 하지만 시작 5분 만에 실력이 드러나 얼차려를 받았다고.
또한 택시를 탔더니 운전기사가 너무 반갑게 맞이해서 자신을 알아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반갑다. 요즘은 경기 안 뛰냐”라고 말해 당황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한 외국 사이트에 유해진이 배우 송윤아와 찍은 사진과 함께 박지성이 연애 중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일화를 소개하며 “박지성과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었는데, 나와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냐고 물어본 적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유해진은 이어 “박지성이 그 말을 듣고 기분 나빠할 줄 알았는데, 너무 흔쾌히 그런 것 같다더라. 심지어 내가 자신의 작은 아버지와도 쏙 빼닮았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동남아 연예인처럼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는데, 자신 역시 동남아 국가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현지인들이 길을 묻는 일도 빈번하다고 이야기했다.
베트남에 간 유해진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언가를 질문하기 위해 “익스큐즈 미”라고 말을 걸었는데, 그를 현지 장사꾼으로 오해한 외국인이 몸을 피하며 “노 땡큐”라고 말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렇게 생긴 관상이 다들 성격이 좋다”, “나도 처음 보고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랐는데”, “박지성 작은 아버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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