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의 가족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이혼을 결심한 부부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로버트 할리의 이야기.
로버트 할리는 아내 명현숙 씨와 함께 출연했다. 결혼 37년차인 두 사람은 “27년 동안 주말 부부로 살았다”라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제가 방송 활동 때문에 서울에서 살아야했고, 아내는 지방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중에는 따로, 주말에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내 명현숙 씨는 “광주에서 (외국인)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중에는 학교에서 근무 하고 있다”라고 자신의 직업을 밝혔다. 반면, 로버트 할리는 “일 안하고 있다. 실업자다. 강아지 두 마리 키우고 있다. 제일 가까운 친구라고 해야겠죠. 사랑을 무조건 보여주는 친구”라고 전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세 아들이 있다. 로버트 할리는 “첫째 아들은 미국에서 거주 중이고, 둘째 아들은 학교로 출근해서 광주에 있다. 셋째는 저하고 같이 서울에 있다”라고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로버트 할리와 함께 살고 있는 셋째 아들은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홀트’를 연상케하는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오윤아 역시 “너무 미남이시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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