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자신의 이름에 얽힌 남다른 뜻을 설명했다. 놀랍게도 10월 1일 ‘국군의 날’과 관련이 있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일국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송일국은 새로운 뮤지컬 공개를 앞둔 근황을 공개하며 “8kg를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뮤지컬 ‘애나’라는 작품”이라며 “내 생일인 10월 1일에 첫 공원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송일국은 “내 이름이 그래서 일국”이라며 “10월 1일 국군의 날에 태어나서, 한일(一) 자에 나라 국(國) 자다. 그래서 친구들이 내 생일을 안 잊어버린다”라고 뿌듯해했다.
송일국은 폭풍 성장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도 언급했다. 그는 아이들이 벌써 초등학교 6학년이 됐음을 밝히며 “민국이 키가 177㎝이다. 아내도 작은 키가 아니다. 키가 172㎝ 정도 되는데, 이제 우리 집에서 제일 작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키가 177㎝이면 (어렸을 때) 나보다 크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176㎝이었다”라고 말하자, 신동엽 역시 “그럼 민국이는 나중에 키가 2m 10㎝ 정도 되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깜짝 놀란 송일국은 “안 돼, 안 돼, 안 돼”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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