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 차’ 방송인 김국진(59)은 구 여친이자 현 아내 강수지(57)를 위해 아침마다 하는 일을 깜짝 공개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김국진은 “진짜 깜짝 놀랄 얘기 한번 해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국진은 “나를 아는 사람들이면 경악할 수도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를 눈치챈 강수지는 “뭔지 알겠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내가 수지 아침을 차려놓고 나간다는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김국진의 고백에 최성국은 “헉 형님이요? 갑자기 왜 그러는 거냐?”며 놀랐고 황보라도 “와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제작진도 증거자료를 달라고 하자, 강수지는 아침밥을 차려준 사진이 엄청 많다며 매일 아침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6년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현실 커플이 됐고, 2018년 5월 23일 재혼했다. 강수지는 지난 8월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김국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강수지는 “엄마 돌아가시고 아빠께서 집을 얻어 혼자 사시려고 했다”며 “남편이랑 나랑 아빠랑 딸이랑 넷이 살았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의 배려 덕에 200년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생전에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수지는 “(처가살이가) 불편할 수 있는데 아빠를 너무 좋아했다”며 “그보다 더 고마운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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