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니 위태로워 보인다.
배우 이지훈과 그의 부인 미우라 아야네가 추석상을 만드는 영상에서 딸 루희가 화상을 입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27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올라왔다.
영상 속 이지훈과 아야네는 일본의 명절인 ‘오본’ 때 먹는 음식을 루희와 함께 만들기로 했다. 원래 오본은 양력 8월 15일로 우리나라 추석과는 날짜 차이가 꽤 난다. 그러나 루희가 유치원에 갔을 때 친구들에게 일본 명절 문화를 알려주면 좋겠다는 기대를 품으며 이지훈과 아야네는 음식을 만든 것.
영상 속 이지훈과 아야네는 오본 음식인 당고, 튀김, 소면을 만들기로 정했다. 요리 중 루희는 졸려서 칭얼거렸고 두 사람은 루희를 재우며 당고를 빚었다. 루희가 잠에서 깰 까 튀김을 만들 준비도 잽싸게 마쳤다.
그러나 이 튀김이 화근이었다. 아야네가 주방에서 가지, 고구마 등을 튀기자, 이지훈이 잠에서 깬 루희를 한 손으로 앉고 주방에 온 것이다. 이후 이지훈은 주방에 들어온 후 한 손으로 루희를 앉고 틈틈이 주방일을 거들어 보는 이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끓는 기름이 있는 주방에 아이를 한 팔로 앉고 데리고 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이지훈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5월 발간한 2023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안전사고의 약 65.1%는 주택에서 벌어졌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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