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배차의 충격적이 소비 습관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연 130만 원 수입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골프는 즐겨
개그맨 양배차가 유튜브 활동으로 1년에 130만 원을 벌었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소비 습관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에서 양배차는 소득에 비해 과도한 소비로 주목을 받았다.
충격적인 소비 습관을 보여준 개그맨 양배차
양배차는 지난해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가 종료된 이후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지만, 총 수입은 약 130만 원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반해 한 달 생활비는 300만 원에서 400만 원 사이로, 소득보다 훨씬 높은 소비를 하고 있어 MC들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종국과 이승훈은 양배차의 통장 잔고를 보고 걱정을 표했다. 잔고가 약 1,240만 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승훈은 “이 정도면 3개월도 못 버틸 수 있다”라고 말하며 염려를 드러냈다.
이에 양배차는 “적금을 넣거나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약 3개월 정도면 생활비가 모두 소진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국 “친한 동생이었으면 한대 때렸을 것”
특히 양배차는 물티슈를 3장씩 한 번에 사용하는 모습으로 MC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김종국은 “물티슈는 아껴 써야 한다”라며 절약을 강조했고, 이어 밥솥 보온 상태를 유지한 채 전기세를 낭비하는 양배차의 모습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또한 양배차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설레는 표정으로 골프장을 찾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김종국은 “친한 동생이면 한 대 때렸을 것”이라며 농담 섞인 충고를 건넸다.
김종국은 “골프는 비싼 취미라 나도 안 한다”라며 양배차의 소비 습관을 우려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양배차의 일상과 소비 습관은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유튜브 수입이 미미한 가운데에서도 사치를 부리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양배차는 “개그맨은 철들면 끝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자유로운 소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모습에 대해 시청자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소비 패턴”이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일부는 “유쾌한 모습이 양배차답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