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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랑하기 좋은 계절…사카구치 켄타로·이세영의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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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에서 만난 사랑이 빠진 준고와 홍이 5년 흘러 서울에서 재회해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이야기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가을을 타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찾아왔다. 배우 이세영과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드는 커플이 쌓아가는 5년간의 사랑 이야기다.

한·일 커플의 사랑으로 주목받는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27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한다. 5년 전 일본에서 만난 주인공 준고와 홍이 첫눈에 반해 사랑의 감정을 나누고, 시간이 흘러 서울에서 재회해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이야기다. 양국을 오가는 러브스토리는 2005년 출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공지영 작가와 일본의 츠지 히토나리 작가가 나눠 집필한 베스트셀러가 토대가 됐다.

원작을 6부작의 드라마로 옮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이끄는 주인공 준고와 홍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세영이 각각 맡았다. 꿈을 찾아 일본 유학길에 오른 홍은 우연히 준고를 만나 도움을 받고, 이를 계기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연인이 된다. 드라마는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실 뿐 아니라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한국드라마 출연으로도 관심을 더하고 있다. 

● 한국과 일본, 여자와 남자의 시선으로 보는 사랑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로 시작해 여러 사건을 통해 이별한 후의 상황까지 그린다. 헤어졌지만 여전히 애틋한 마음을 지닌 홍과 준고는 5년 뒤 서울에서 재회해 또 한번 사랑을 확인한다.

원작 소설은 두 명의 작가가 각각 준고와 홍의 입장이 돼 이야기를 썼다. 한국과 일본, 혹은 여자와 남자가 사랑을 바라보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선을 담은 원작의 정체성은 드라마로도 이어진다. 드라마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나고 자란 두 인물의 심리와 감정을 각기 다른 문화와 정서를 통해 표현한다. 정해심 작가와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이 공동으로 극본을 완성했다.

문현성 감독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에 함께 나선 남북한 대표팀의 실화를 그린 영화 ‘코리아’와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을 연출하면서 주로 스크린에서 활동한 연출자다.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가운데서도 멜로 드라마에 의욕을 보인 감독은 2015년 무렵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원작을 드라마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문현성 감독은 “어릴 때부터 멜로 작품을 동경하면서 여러 원작을 접했다”며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제목부터 와 닿았고 줄곧 상상했던 사랑 이야기와 닮았다”고 밝혔다.

27일 공개하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한 장면. 사진제공=쿠팡플레이 

그런 사랑을 완성하는 두 인물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만남에도 시선이 향한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으로 국내서도 팬들을 모은 사카구치 켄타로는 로맨스와 멜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일본의 인기 배우다. 그가 이세영과 호흡을 맞춰 한·일 로맨스를 소화하는 사실에서 팬들의 기대가 증폭하고 있다. 특유의 선한 인상과 순애보와 어우러지는 외모가 이번 드라마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좋은 길잡이 대본을 믿었다”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남녀를 통해서 사랑이라는 게 어떤 건지 다각적으로 통찰하는 작품인 점이 좋았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한 이세영도 절절한 멜로 장르는 누구보다 월등하게 소화하는 배우로 인정받는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성공으로 로맨스 드라마의 제작진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로도 꼽힌다. 이세영은 “극중 홍과 준고의 사랑이 정말 아릅답다고 느꼈다”며 “이번 작품은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정통 멜로 드라마라서 더 좋았다”고 기대를 걸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7일 전체 6부작 가운데 1, 2회를 공개하고 10월4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새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카구치 켄타로(왼쪽)이 주인공 준고 역으로, 이세영이 홍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맥스무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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