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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판 흑백요리사? ’전설의 취사병’ 미슐랭 식당 요리사→CIA 출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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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S와 대한민국 국방부가 함께한 대기획 프로젝트.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각 부대의 현역 취사병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군대 요리 서바이벌 ‘전설의 취사병’ 최후의 ‘전설의 취사병’이 된 단 한 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포상 휴가, 황금삽 트로피가 수여된다.

10월 1일 국군의 날,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6회 동안 펼쳐질 취사병들의 대장정. 그에 앞서, 제작진들이 꼽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연예계 대표 식신(食神) 개그맨 김준현, 오마이걸 대표 미식가 유빈의 만남

풍부한 식견으로 먹방계 전설로 불리는 개그맨 김준현과 오마이걸의 대표 대식가이자 자칭타칭 미식가인 유빈이 ‘전설의 취사병’ MC로 나섰다. 첫 녹화 당시, 두 사람은 취사병들의 요리를 시식 후 맛깔스러운 맛 표현의 정석을 선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고. 또한 김준현은 제대할 때 10kg이나 증량했을 정도로 취사병들의 요리 실력을 자부했고 유빈은 친오빠가 취사병 출신이라고 밝히며 취사병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

최후의 ‘전설의 취사병’을 가려낼 심사위원으로는 특별히 각 군 취사병 출신 전문 셰프들이 활약했다. 육군 취사병 출신 정호균 셰프. 해군 취사병 출신 김호윤 셰프, 해병대 취사병 출신 정찬희 셰프가 군 급식 적합성과 영양, 맛, 독창성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엄격하게 심사하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공정성 모두를 팽팽하게 잡을 예정이다.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춘 12 취사병 출전

두 달간 전군을 대상으로 모집한 ‘전설의 취사병’에는 무려 200여 명 이상의 현역 취사병이 지원해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마침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제작진 미팅을 거쳐 총 12팀, 48명의 취사병이 최종 선발됐다.

육군의 자랑, 특수전사령부와 수방사의 취사병 팀부터 밥맛이 좋기로 소문난 해군 함정 소속 취사병 팀, 천 명이 넘는 식수 인원을 책임지는 전투비행단의 취사병 팀 등 전국 각 군에서 참가자들이 조리 전투를 위해 KBS를 찾았다.

각 팀 취사병들은 다양한 조리 작전을 수행하며 ‘전설’이란 명예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는데, 참가자 중에는 세계 3대 요리 학교 CIA 출신부터 미슐랭 식당 요리사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 내놓는 요리마다 MC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또한 패기 넘치는 현역 군인답게 첫 녹화에서부터 “상대도 안 된다”, “박살 내버리겠다” 등 불꽃 튀는 견제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

대망의 번째 조리 전투 ‘돼지고기와 곁들임 채소 요리

10월 1일 첫 번째로 공개되는 조리 전투 주제는 바로, 군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인 제육볶음을 능가할 돼지고기 요리와 곁들임 채소 요리를 만드는 것. 삼겹살, 등심 등 6가지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를 사용하고,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 장병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주어진 조리 시간은 단 50분. 과연 어떤 팀이 군 급식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고 첫 번째 승리를 거머쥐게 될까.

단 한판의 승부로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치열한 군대요리 서바이벌 ‘전설의 취사병’ 그 첫 번째 조리 전투가 10월 1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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