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디즈니+ 주간 컬렉션에서는 아홉 가지 감정들의 빛나는 위로부터 대한민국을 강타한 괴물형사의 주먹, 공중에서 벌어진 아찔한 여객기 사투까지 무더위 끝내줄 가을 바람보다 반가운 특별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인사이드 아웃 2’
국내 개봉 픽사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 전 세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등극 등 영화 역사를 새롭게 쓴 ‘인사이드 아웃 2’를 마침내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전편부터 활약한 기쁨, 슬픔, 버럼, 소심, 까칠뿐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인 불안, 당황, 부럽 따분까지 아홉 감정들의 매력적인 활약이 더해지며 모두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사춘기를 맞이한 ‘라일리’의 감정 콘트롤 본부에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으로 벌어지는 여정들을 담아내며 사랑스러운 비주얼뿐만 아니라 평범한 ‘오늘’을 열심히 버티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선사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디즈니+에 찾아온 개성 넘치는 아홉 감정들의 무해한 매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범죄도시4’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이라는 압도적 기록을 달성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범죄도시4’는 시리즈의 총집약체라 할 수 있는 마동석만의 리얼 복싱 액션이 주는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더욱 강력해진 유머로 꽉 채우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4세대 빌런 ‘백창기’로 분한 김무열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해 작품의 완성도를 탄탄하게 높였다.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통쾌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는 오직 디즈니+에서 지금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하이재킹’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영화 ‘하이재킹’이 바로 오늘(27일)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된다.
이번 작품은 전 세계 유례없는 기적이라 불리는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 ‘1987>’ 각본을 쓴 김경찬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빈틈없는 이야기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개봉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하게 스크린에 펼쳐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명품 배우진의 호연은 극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 역으로 분한 여진구는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해 기내를 장악하는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여객기 무사 착륙이라는 일념 하에 ‘용대’와 숨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조종사 ‘태인’ 역의 하정우, 기장 ‘규식’ 역의 성동일, 승무원 ‘옥순’ 역의 채수빈은 안정적인 열연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그려내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상견니’
‘상친자’들의 마음에 다시 불을 지필 소식이 찾아왔다. 전 세계 10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글로벌한 팬덤을 탄생시킨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바로 오늘부터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고로 잃은 연인을 그리워하던 ‘황위쉬안’이 우연히 얻은 오래된 카세트 플레이어 속 음악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서 연인과 똑 닮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시간 여행을 통해 ‘천원루’가 되어 잃었던 사랑을 다시 만나는 ‘황위쉬안’ 역의 가가연은 ‘상견니’로 대만 최고권위상인 제55회 금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만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리쯔웨이’, ‘왕취안성’ 역으로 분한 허광한은 순수함과 성숙함을 넘나드는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일명 ‘상친자’들을 대거 탄생시킨 바 있다.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에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하는 영상미와 음악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드라마 ‘상견니’는 지금까지도 ‘대만 청춘 드라마’의 정석으로 회자될 만큼 압도적인 사랑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무한 정주행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지금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널 보고 싶어’라는 뜻을 지닌 ‘상견니’를 정주행하며 아련한 추억 여행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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