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6’가 ‘정보공개방’ 오픈 후, ‘대혼돈’에 빠진 돌싱남녀들의 로맨스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26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6’ 3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돌싱 하우스’에서의 둘째 날 밤, ‘정보공개방’을 다녀온 뒤, 롤러코스터급 심경 변화를 보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심야의 ‘1:1 라운드 한 잔 데이트’를 통해 모두가 한 명씩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주어져 얽히고설킨 ‘거미줄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정보공개방’에 모두 다녀온 돌싱남녀들은 각자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다. 이때 희영은 룸메이트 창현에게 “변화가 있긴 있을 것 같아”라며 착잡한 마음을 내비쳤고, 진영은 몰라보게 달라진 창현의 태도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기습적으로 ‘1:1 라운딩 한 잔 데이트’ 공지가 전달됐다. 10인은 “모두와 돌아가며 15분씩 1:1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룰에 환호했고, “공평한 기회를 줬으니 파이팅하자!”며 부엌-테라스-발코니-벤치-캠핑존 등 지정된 장소에서 ‘한 잔 데이트’에 돌입했다.
먼저 지안은 성서와 ‘한 잔 데이트’를 했는데, 성서가 빌려준 후드를 입고 나타나 자신의 마음을 은근히 표현했다. 하지만 성서는 “‘정보공개방’에서 그 사람(‘첫인상 1순위’인 창현)이 아닌 다른 사람(성서)의 정보가 궁금해서 뽑았다”는 지안의 해명성 발언도 알아듣지 못한 채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지안이 떠나자 방글이 성서와 마주앉았고, 방글은 앞서 ‘클라이밍 데이트’ 때 소원권을 따냈던 성서에게 “언제 소원권을 쓸 거냐?”라고 물었다. 성서는 “너와의 대화가 내 ‘소원권’이었는데, 나중에 한 번 더 쓸 수 있다면 그때 쓸게”라고 은근히 마음을 내비쳤다.
지안은 ‘첫인상 1순위’였던 창현과 대화를 시작했다. 창현은 곧장, “알아보고 싶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너야”라고 돌직구를 던져 지안을 설레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쌍방 호감임을 알게 된 지안은 “기회가 되면 데이트 하자”는 창현의 말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뒤이어 창현은 진영과 마주했는데, “솔직하게 오픈할게. 내가 데이트를 해보고 싶은 사람은…”이라고 운을 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과연 창현이 언급한 ‘데이트 해보고 싶은 사람’이 지안과 진영 중 누구일지 초미의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한 잔 데이트’로 더욱 꼬여버린 돌싱남녀 10인의 로맨스는 10월 3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 4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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