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전소미가 싱그러운 패션과 함께 당당히 정수리를 공개했다.
전소미는 26일 개인 SNS 계정에 “날씨 좋으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소미는 펀칭이 들어간 화이트 긴소매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 그리고 빨간색 가방을 매치해 산뜻한 패션을 선보였다. 햇살 아래 풍성해진 머리카락이 인상 깊었다.
전소미는 최근 배우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현재 두피 상태에 대해 털어 놓은 바 있다. 혜리가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하냐. 계속 탈색을 하는 거냐”고 묻자 전소미는 “지금 3년째 인데 제가 성격이 집에서 다 한다. 두피 케어도 안 했는데 최근에 활동을 하면서 염색도 많이 하고 드라이도 많이 하니까 한 번 잘못 염색이 돼서 다 끊긴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에 어땠는지 아느냐. 머리 뒤에 구멍이 있었다. 말도 안 된다. 인생 최대로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뛰고 있어도 날리는 머리가 없다. 머리가 딱 붙어있고 너무 짧아서 최악이었다”고 토로했다.
손상된 머리카락으로 인해 ‘증모 시술’까지 받았다고 밝힌 전소미는 “탈모 있으신 분이 머리를 붙이는 거 같다. 그걸 제가 찾아서 하고 다녔다. 영양제도 잘 안 챙겨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그 사단까지 나니까 먹어야겠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전소미는 현재 상태에 대해 “지금은 좀 덮어졌는데 여러분의 상상 그 이상으로 대단한 구멍이었다”고 말하며 놀란 팬들의 가슴을 진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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