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연애도 유전?”
10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인 스타 부자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정경호.
그는 소녀시대 수영과 12년째 공개 연애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교회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은 평소 수영의 팬이었던 정경호의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방송에서 영상 통화를 하거나 손을 잡고 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등 그들은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장기 연애에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경호의 장기 연애는 어쩌면 가족 내력일지도 모른다. 그의 아버지이자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등을 연출한 정을영 감독은 배우 박정수와 15년째 열애 중이다.
혼인 신고 없이 함께 살고 있는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연을 맺었다. 박정수가 “연기는 감독님이 느끼는 것과 내가 느끼는 게 다를 수 있어요”라며 반항하며 언쟁이 있었다는 두 사람.
하지만 박정수가 보톡스 시술로 불편해하자, 정을영 감독은 “별 볼 일 없는 역할은 빨리 찍자”며 박정수의 분량을 먼저 찍어 그가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그의 츤데레 모먼트에 마음이 열린 박정수는 주변에서 부추기는 분위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그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박정수는 “감독이라서 그런지 일반 사람과는 감정이 다르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확실히 있다.”며 “‘정 감독과 인연이 된 건 운명이지 않나’는 생각을 가끔 한다. 그 사람이 없으면 좀 힘들다”고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정수와 사는 줄 몰랐네”, “부자가 사랑꾼이네”, “역시 사랑은 다투면서 시작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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