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배우자가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 사치를 부린다면 어쩌겠는가.
!['아이스맨' 이덕재 ⓒMBN, KB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55e02999-2113-486a-971b-a2835703d466.jpeg)
28일 방송 예정인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한때 ‘아이스맨’로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이덕재가 출연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이덕재는 자신의 “숨기고 싶은 과거”를 고백했다.
![갑자기 큰돈을 벌었기 때문일까... ⓒMB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fe17ada0-7e71-46ac-8188-b5e274a71ff4.png)
이덕재는 “(‘아이스맨’ 때) 풍족하게 생활했다”며 “3억 2천만원 정도 되는 아파트도 샀다. 차도 사고, 명품 모자, 신발, 가방을 막 샀다”고 회상했다. 또한 “돈도 있었고 허세를 떨려고 많이 샀던 것 같다”고 그 당시의 과시욕을 고백했다.
이덕재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자산이 5억 정도 됐던 거 같은데 주택 담보 대출받아 비행기도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를 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덕재는 “그것도 모자라서 3억 정도를 대출받았다”며 “1~3금융권, 대부업 대출을 받아 혼자 해외를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3금융권까지...?? ⓒMB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50cc7a90-929b-4589-809e-5f6dfafcd926.png)
받을 수 있는 모든 대출을 다 받은 이덕재는 결국 집 보증금까지 손대게 됐고, 그 끝은? 파산이었다.
7년간의 고생 끝에 이덕재가 자동차 영업팀에 취직하면서 경제 상황이 어느 정도 나아졌으나, 부부 사이는 되돌릴 수 없었다.
이덕재는 결국 아내와도 이혼하게 됐다며, 현재는 새로운 연인을 만나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덕재는 1994년 K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 ‘폭소 대작전’, ‘코미디 1번지’ 등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박채아 에디터 / chaeA.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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