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골든버드상’ 박찬욱→송강호·김혜윤 영예…’SDA 2024′ 성료

싱글리스트 조회수  

전 세계 드라마 별들의 축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가 성황리에 열렸다.

25일 오후 5시 KBS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골든버드상 수상자 박찬욱 감독,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자 페드로 페레그리노 감독 등 13명의 글로벌 거장 감독 및 프로듀서와 ‘삼체’ 데이비드 베니오프 등 3명의 작가, 호아 쉬안데, 송강호, 염혜란, 안재홍 등 10명의 배우와 드라마 OST 수상자 부석순(BSS) 등이 영광의 무대에 올랐다.

골든버드상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박찬욱 감독은 “제 안의 어린 아이는 언제나 텔레비전 드라마를 꿈꾸었다”며 ‘동조자’로 수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인생이라는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지만 끝을 모르고 봐야 드라마가 재미있듯이 우리도 인생을 그때 그때 한 장면 한 장면 음미하면서 살아가자”고 말해 시상식을 감동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인 ‘저스티스: 미스콘덕트’의 페드로 페레그리노 감독, ‘삼체’로 작품상과 작가상을 거머쥔 증국상 감독과 데이비드 베니오프 등 3명의 작가들도 무대에 올라 영광의 트로피를 받았다.

송강호, 염혜란, 안재홍, 김혜윤 등 올해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수상 소감도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삼식이 삼촌’으로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영화를 해오다가 조심스럽게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감개무량하고 가슴이 벅차고, 책임감도 무거워진다”고 밝혔다.

이어 “‘삼식이 삼촌’은 콘텐츠의 다양성, 드라마의 지평이 있다면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드라마로 오랫동안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첫번째 드라마로 상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 

‘마스크걸’로 K드라마부문 남녀 연기자상을 동시에 휩쓴 배우 염혜란, 안재홍도 감동의 메시지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전 세계 한류 팬의 투표로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 김혜윤은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셔서 이 상을 받게 되었는데 투표해 주신 수범이와 많은 팬 분들, 그리고 해피엔딩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OST상 수상자인 부석순도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인상깊은 수상 소감도 전달됐다. 93세라는 고령의 나이 때문에 방한하지 못한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 수상자 이르지나 보흐달로바는 영상을 통해 “이 상은 저에게 일과 삶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의지를 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예정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배우 변우석도 “‘선재 업고 튀어’로 팬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싱글리스트
사진=싱글리스트

방문신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장은 시상식에서 “드라마의 힘이 대단하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 세계 드라마를 응원하고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언어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드라마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도 시상자로 나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오늘 시상식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배우 설인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 앞서 3시 30분부터는 수상자 및 시상자 등이 참석하는 ‘퍼플카펫’도 진행됐다.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싱글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열혈사제2', 유연석‧주지훈 신작 앞질러 '시청률 굳히기'
  • 변우석, 잊지 못할 2024년 '소나기' 라이브로 피날레
  • [ET현장] 조용필, '55년 국민오빠, 늘 바운스하게 그래도 돼'…2024 콘서트 시작(종합)
  • "정신 나갔나" 지하철 탄 간미연이 극대노한 이유는 듣고 나니 생각이 많이 복잡해진다
  • '조재현 딸' 조혜정, 아버지 미투 논란 이후 첫 심경 전했다
  • 나우어데이즈, 신곡 MV에 홍석천 깜짝 출연 "텐션 올라갔다" [화보]

[연예] 공감 뉴스

  • '동상이몽2' 07학번 백성현, 중앙대 자퇴->‘만학도’ 컴백?
  • '히든페이스' 감독, 송승헌과 두 번째 '파격'에 도전한 이유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주자 소란 고영배...오늘 발표
  • 투어스 '마지막 축제' 퍼포먼스 일부 최초 공개..."성장"
  • BTS·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엔터株 이달 들어 시총 2조 뛰어
  • #제이홉 '민간인으로 첫 패션 행사 참석' #배드빌런 '우리는 히어로' #고준희,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비율 [D:주간 사진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 온라인 랜선집들이, 깔끔하고 감각적인 설계로 완성한 예쁜전원주택!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서울대 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EV9 팔고 이거 살까” 아빠들 정조준한 7인승 SUV 아이오닉 9
  • “현대는 이런 차 못 만드나” 랜드로버 디펜더 끝판왕 옥타 사전 계약 실시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함안 단감,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길 올라

    뉴스 

  • 2
    블루아카 근본 of 근본 윤하 "올 때 마다 여러분 열정 느껴요"

    차·테크 

  • 3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뉴스 

  • 4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스포츠 

  • 5
    8년 만에 풀체인지에 “모두들 관심 폭발”… 에스컬레이드 잡으러 온 대형 SUV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열혈사제2', 유연석‧주지훈 신작 앞질러 '시청률 굳히기'
  • 변우석, 잊지 못할 2024년 '소나기' 라이브로 피날레
  • [ET현장] 조용필, '55년 국민오빠, 늘 바운스하게 그래도 돼'…2024 콘서트 시작(종합)
  • "정신 나갔나" 지하철 탄 간미연이 극대노한 이유는 듣고 나니 생각이 많이 복잡해진다
  • '조재현 딸' 조혜정, 아버지 미투 논란 이후 첫 심경 전했다
  • 나우어데이즈, 신곡 MV에 홍석천 깜짝 출연 "텐션 올라갔다" [화보]

지금 뜨는 뉴스

  • 1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스포츠 

  • 2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스포츠 

  • 3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 

  • 4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스포츠 

  • 5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동상이몽2' 07학번 백성현, 중앙대 자퇴->‘만학도’ 컴백?
  • '히든페이스' 감독, 송승헌과 두 번째 '파격'에 도전한 이유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주자 소란 고영배...오늘 발표
  • 투어스 '마지막 축제' 퍼포먼스 일부 최초 공개..."성장"
  • BTS·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엔터株 이달 들어 시총 2조 뛰어
  • #제이홉 '민간인으로 첫 패션 행사 참석' #배드빌런 '우리는 히어로' #고준희,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비율 [D:주간 사진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 온라인 랜선집들이, 깔끔하고 감각적인 설계로 완성한 예쁜전원주택!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서울대 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EV9 팔고 이거 살까” 아빠들 정조준한 7인승 SUV 아이오닉 9
  • “현대는 이런 차 못 만드나” 랜드로버 디펜더 끝판왕 옥타 사전 계약 실시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함안 단감,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길 올라

    뉴스 

  • 2
    블루아카 근본 of 근본 윤하 "올 때 마다 여러분 열정 느껴요"

    차·테크 

  • 3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뉴스 

  • 4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스포츠 

  • 5
    8년 만에 풀체인지에 “모두들 관심 폭발”… 에스컬레이드 잡으러 온 대형 SUV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스포츠 

  • 2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스포츠 

  • 3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 

  • 4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스포츠 

  • 5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