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부부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있죠. 저스틴, 헤일리 비버 커플을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첫아들 잭을 품에 안았습니다. 결혼 6년 만에 득남한 셈인데요. 한 소식통에 따르면, 잭이 태어난 후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졌다는군요. 잭은 엄마·아빠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요. 참, 지난 13일은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이라고 해요. 헤일리는 이날, 저스틴 비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이와 함께 덧붙인 “6년”, “사랑해 자기야”라는 멘트에선 로맨틱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부부의 연이 다한 뒤에도 아이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끈이 되곤 하죠. 지지 하디드와 제인 말리크 사이에는 딸 카이 말리크가 있는데요. 2021년 공식 결별한 이후에도 공동 육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카이 말리크의 4번째 생일을 맞아, 두 사람이 SNS로 공유한 인증샷만 봐도 딸에 대한 애정이 가득 느껴지네요. 지지 하디드는 딸의 이름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아이의 엄마가 된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이자 자랑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제인 말리크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며 딸을 향해 격한 애정표현을 전했군요.
아이를 가지면서, 오래도록 지켜온 신념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할리 베일리가 대표적인 사례죠. 할리 베일리는 지난 1월 아들 헤일리를 출산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임신 중 뱃속에 있는 아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자, 고기를 먹게 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13년간 유지해온 채식을 중단하는 것은 제삼자가 보기에도 절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테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채식주의를 완벽하게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해요. 그는 여전히 비건 음식을 좋아하며, 정말 필요할 때만 고기를 먹는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할리 베일리가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에요. 엄마의 얼굴을 쏙 빼닮은 헤일로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댓글0